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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카드사 CEO도 최고 연봉 '30억원' 육박…당국, 2금융 성과보수체계 칼질 보험사와 카드사 최고경영자 연봉이 최대 3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역대급 실적으로 보험·카드사 임직원의 '성과급 잔치'가 논란을 빚은 가운데 금융당국의 2금융권 성과보수체계 개편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 임원진 연봉은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이 29억43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홍원학 삼성화재 대표이사 17억6400만원,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 15억9600만원, 조용일 현대해상 사장 12억400만원, 여승주 한화생
- 2023-03-20
- 08: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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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경기선행지표 반등 vs 업황 악화 최고조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20일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반도체 업황이 악화되고 있는 반면 경기선행지표는 반등하고 있어 주가 하락 시마다 매수로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인다. 삼성전자의 올 1분기 매출은 62조8400억원, 영업이익은 1조2100억원으로 전망된다. 부문별로 반도체(DS) 2조6000억원 적자, 디스플레이(SDC) 8000억원, 모바일경험(MX) 및 네트워크 2조7000억원, 가전(하만 포함) 4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최근 일부 경기선행지표가 반등하고 있지만 반도체 업
- 2023-03-20
- 08: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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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신성장동력 탄소섬유 주목…커버리지 개시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20일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신성장 동력인 탄소섬유가 고속 성장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6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윤재성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는 2028년까지 연평균 36%의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고속 성장이 가능하다"며 "전사 영업이익 비중도 2023년 14%에서 2026년 27%까지 대폭 확대된다"고 밝혔다. 탄소섬유는 탄소중립과 우주항공시대 개막이라는 두 단계의 성장 과정을 거칠 것으로 전망된다. 친환경 관련 고압용기, 태양광
- 2023-03-20
- 08: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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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 지수 솔로 출격에 올해 주가 긍정적…블랙핑크 재계약이 관건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YG엔터테인먼트(YG)의 소속 아티스트의 앨범 발매 일정이 이달 말로 확정됨에 따라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2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40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 지수의 솔로 앨범 발매 일정이 오는 31일로 확정됨에 따라 올해 블랙핑크 월드 투어, 트레저 아시아 투어까지 더해져 블랙핑크가 컴백했던 2022년 대비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4350
- 2023-03-20
- 08: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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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 IRA 연간 보조금 3억 달러 달할 것… 목표주가 12만원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씨에스윈드에 대해 인플레이션방지법(IRA) 보조금 효과로 성장 가시성이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씨에스윈드의 미국 법인이 4월부터 증설을 시작한다"며 "미국법인의 생산 캐파는 4.5기가와트(GW)로 미국의 전체 풍력타워 생산능력 10.5GW의 43%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최종 캐파 목표치가 9~10GW인 씨에스윈드의 증설은 3단계로 나눠서 진행된다. 1단계가 완료되는 내년 하반기 기준 미국 생산능력
- 2023-03-20
- 08: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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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1분기는 저점… 점진적 이익 회복 기대 [SK증권] SK증권은 SBS에 대해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점차 이익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20일 밝혔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1.7%, 흑자 전환한 3962억원, 397억원, 순이익도 284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723억원)와 SK증권 추정치(516억원)를 하회했다. 이는 월드컵 이벤트에도 광고 수익이 5.5% 감소한 1124억원으로 예상보다 좋지 않았고, 인건비 인상 및 360억원의 성과급 지급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반면 사업수익은 241
- 2023-03-20
- 08: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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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생산능력 확대로 CDMO 위상 강화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20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생산시설 확대로 CDMO(위탁개발생산)로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0만원을 유지했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7일 이사회에서 5공장 설립 등과 관련된 안이 확정됐다"며 "제5공장 설립은 1조9800억원이 투자되고 올해 하반기에 착공하여 2025년 9월 완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사 기술이전 기간 등을 감안할 때 생산이 본격화되어 실적에 반영되는 시기는 2027년일 것으로 예
- 2023-03-20
- 08: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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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증시포커스] 여전한 은행리스크와 다가오는 FOMC…국내 증시 "관망심리 우세" 外 ◆아주경제 주요 뉴스 ▷여전한 은행리스크와 다가오는 FOMC…국내 증시 "관망심리 우세" -국내 증시는 은행 파산 이슈와 FOMC 결과에 따라 분위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임 -상승 요인으로는 FOMC에서 비둘기파적 발언 및 중국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 -하락 요인으로는 은행 위기 확대 가능성. 크레디트스위스 위기로 이어지며 글로벌 금융 리스크로 확산하는 조짐 -증권사, 관심 업종으로 철강·비철금속과 화장품·의류, 신재생 추천 ◆주요 리포트 ▷크레디트 리스크 소강과 달러
- 2023-03-20
- 07: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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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SVB 랠리' 지속하는 비트코인…2만8000달러 넘어서 ‘SVB 랠리’ 지속하는 비트코인…2만8000달러 넘어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이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을 발판 삼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밤 2만8000달러 선을 돌파했다. 20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6시 45분(한국시간) 기준 2만8117.83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과 비교했을 때 2.76%가량 오른 가격이다.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약 1.03% 높은 1804.67달러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 2023-03-20
- 07: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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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APFF) 개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도산 사태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올해 초 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한 ‘2023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리스크 전문가 82%가 2년 내에 폴리크라이시스(Polycrisis·복합 위기)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폴리크라이시스란 미‧중 기술패권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 팬데믹에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이 유발하는 경제위기가 더해진 복합적인 위기를 뜻합니다. 전문가들은 폴리크라이시스 중 가장 큰 고리인 경제위기는 미
- 2023-03-20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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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APFF] 찰스 굿하트 교수 "고금리·인플레이션 기조 장기간 이어질 것"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이후 촉발된 물가와 금리 급등이 진정돼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고금리 기조는 향후 몇십 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찰스 굿하트 런던정치경제대(LSE) 명예교수는 21일 열리는 '2023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APFF)' 강연을 앞두고 사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러한 주장을 내놓은 이유는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뒤틀려버린 ‘글로벌 고령화’다. 코로나 확진자가 끝없이 늘어날 당시 재택근무가 대세로 자
- 2023-03-20
- 0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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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 단지 사볼까"…서울 재건축 아파트 단지 거래 비중 '쑥'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되고 노후 신도시 특별법으로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서울 지역 구축 아파트 거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실거주보다는 투자 수요가 더 강하기에 최근 급매 등으로 인해 아파트 가격이 크게 빠지면서 여유 자금이 있는 수요자들이 차츰 관심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국토교통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2월 서울 지역 내 아파트 매매거래 3718건 중 준공 30년 초과(1994년) 아파트는 809건으로 전체의 21.8%에 달했다. 지난해 연간 구축 아파트의 거래 비중이 전체의
- 2023-03-19
- 19: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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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주총시즌 개막...재생에너지, 전력중개, 폐배터리 재활용 등 비주택 부문 강화 건설사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주택경기가 침체에 들어서면서 올해 건설사 주총에서는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폐배터리 재활용 등 사업 다각화 내용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오는 23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 및 소규모 전력 중개사업'을 사업목적에 새롭게 추가할 예정이다. 해상풍력, 태양광, 재생에너지, 소형모듈원전(SMR) 시설 등에 대한 공사 능력을 갖춘 만큼 소규모 전력 중개업까지 진출해 기존 건축, 토목
- 2023-03-19
- 1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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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UBS운용, 'UBS' 떼고 새 출발…당국, 대주주 변경 승인 하나UBS자산운용이 올해 하반기 스위스 금융그룹 UBS와 결별하고 하나자산운용(가칭)으로 새 출발하게 된다. 19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15일 정례회의를 열어 하나UBS자산운용의 대주주 변경승인안을 조건부로 가결했다. 조건부 승인 결정에 따라 하나증권은 최대 주주 적격성 미달 요인이 해소되는 올해 8월 말 이후 UBS로부터 하나UBS자산운용 지분 51%를 인수해 100% 자회사로 편입할 수 있게 된다. 금융회사 지배구조 감독규정에 따르면 금융회사가 다른 금융회사의 최대 주주가 되고자 할
- 2023-03-19
- 17: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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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 "일부 타워크레인 사고 왜곡... 무리한 지시로 인한 사고 아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6일 발생한 인천 타워크레인 사고에 대해 "기계의 결함이나 무리한 작업 지시로 인한 사고는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19일 밝혔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날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을 방문해 타워크레인에 대한 점검 등 안전관리 현황과 인천에서 발생한 타워크레인 사고조사의 중간결과를 보고받았다. 앞서 원 장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부 집단이 진실을 왜곡하고, 건설 현장을 정상화하려는 정부의 노력을 무력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
- 2023-03-19
- 17:3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