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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證 "네이버, 하반기 실적 모멘텀 기대…목표주가 상향" 한화투자증권은 2일 네이버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반기 네이버페이와 클라우드 부문 성장으로 기업가치 재평가가 이뤄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2분기 매출은 2조9130억 원, 영업이익은 5381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광고 경기가 회복지연에도 인공지능(AI) 기반 광고 시스템 확대와 타게킹 고도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커머스 부 2025-07-02 08:18:28
  • [아주증시포커스] [상법개정 초읽기] 합산 3%룰 도입…삼성물산도 현대차도 경영권 위협 가시권 外 ◆아주경제 주요뉴스 ▷합산 3%룰 도입…삼성물산도 현대차도 경영권 위협 가시권 -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상법 개정안은 '역대급'으로 평가될 만큼 변화 폭이 큼. 핵심은 감사위원 선임 방식의 개정. -기존 개별 3% 의결권 제한을 '합산 3% 룰'로 바꾸고, 모든 감사위원을 분리 선출토록 하려는 것이 골자. -개정안이 시행되면 태광산업 사례처럼 최대주주와 기관투자자 간 의결권이 동일하게 제한돼 소액주주 결집 시 경영진 견제가 가능해짐. -삼성물산처럼 총수 일가 지분 2025-07-02 07:59:07
  • 증권사 부실자산 8조 돌파…몸집 키우며 위험도↑ 올해 1분기 국내 증권사의 부실자산이 1년 새 2조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불거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재평가 부실이 아직 해소되지 않은데다, 실적 호조 속 사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고정이하 자산을 늘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국내 61개 증권사의 고정이하자산은 총 8조5811억원으로 직전 분기 7조4131억원과 비교하면 1조1680억원이 늘었다. 1분기 고정이하자산 또한 전년 동기(6조5916억원) 대비 약 2조원(29.6%) 증가했다. 이 기간 고정이하자산 2025-07-02 07:53:27
  •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증권사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실효성 의문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앞다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강화 일환으로 발간하기 시작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구색 맞추기에 그치고 있다. 2021년부터 도입된 지속가능보고서 작성 건수는 늘었지만 내용은 원론적인 수준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이다. 실질적인 리스크 대응 체계나 ESG 실천 사례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들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관련 공시는 NH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총 5건이 올라왔다. 도입 후 상반기에 올라온 공시 건수가 0~ 2025-07-02 06:00:00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상법개정 초읽기] 시총 톱30 중 21곳 감사 선출전쟁 벌어진다 外 시총 톱30 중 21곳 감사 선출전쟁 벌어진다 정부·여당의 상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국내 시가총액 상위 30개 상장사 중 21곳이 당장 내년 3월 감사위원 선임을 둘러싼 홍역을 치를 전망이다. 시총 상위 30개사 감사위원 105명 중 45명의 임기가 내년 3월 종료되기 때문이다. 여당은 감사위원 분리선임 시 '개별 3%룰' 대신 '합산 3%룰'을 적용하고, 분리 선출 대상을 1인에서 최대 3인으로 늘리는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원안대로 개정되면 소액주주 등의 입장을 대변하는 2025-07-01 21:51:31
  • [상법개정 초읽기] 감사위원이 뭐길래 감사 혹은 감사위원 선임 절차에 대해 기업들은 왜 이렇게 민감할까. 이유는 '감사'나 '감사위원회'가 경영활동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다. 단순히 회계 감시자 역할을 넘어 기업 및 대주주의 경영 전반에 대한 감시까지 할 수 있다. 현행 법률상 모든 기업은 감사를 선임해야 한다. 자본금 10억원 미만인 소기업만 감사 선임의 예외를 인정받는다. 나머지 기업들은 감사나 감사위원회를 둬야 한다. 자산 총액 2조원 이상인 대기업들은 감사위원회를 반드시 구성해야 한다. 감사나 감사위원의 2025-07-01 20:09:46
  • [상법개정 초읽기] 시총 톱30 중 21곳 감사 선출전쟁 벌어진다 정부·여당의 상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국내 시가총액 상위 30개 상장사 중 21곳이 당장 내년 3월 감사위원 선임을 둘러싼 홍역을 치를 전망이다. 시총 상위 30개사 감사위원 105명 중 45명의 임기가 내년 3월 종료되기 때문이다. 여당은 감사위원 분리선임 시 '개별 3%룰' 대신 '합산 3%룰'을 적용하고, 분리 선출 대상을 1인에서 최대 3인으로 늘리는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원안대로 개정되면 소액주주 등의 입장을 대변하는 감사위원이 다수 선출될 수 있어, 최대주주 측과 치열한 표 대결이 2025-07-01 20:07:25
  • [상법개정 초읽기] 세력화 쉬운 중소·중견기업은 더 큰 타격 '합산 3% 룰'의 위력은 기업 규모를 가리지 않는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은 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대기업에 비해 소액주주들이 세력화하기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금처럼 '개별 3% 룰'이 아닌 '합산 3% 룰'이 모든 상장사로 확대 적용되면 많은 중소·중견기업들이 경영권 방어에 부담을 가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미 그런 징후는 많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보유 지분 의결권을 각각 3%까지 인정해주는 '개별 3% 룰' 체제에서도 행동주의펀드 등에서 공격을 받는 2025-07-01 20:04:23
  • [상법개정 초읽기] 합산 3%룰 도입…삼성물산도 현대차도 경영권 위협 가시권 상법이 만들어진 건 1963년이다. 올해로 62년이 됐다. 그간 상법 개정 때마다 갈등과 이견이 많았다. 조항 하나, 자구 하나를 넣느냐 빼느냐가 기업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재명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상법 개정은 '역대급'이다. 그만큼 변화가 많다. 이번 상법개정안 중 핵심은 감사위원 선임 관련 변화다. '합산 3% 룰'과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가 골자다. 재계는 이 두 가지가 개정되면 경영 활동에 일대 혼란이 야기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재계 측 주장은 합당한 2025-07-01 20:01:34
  • 두나무·네이버페이 맞손…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네이버페이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는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와 대표 간편결제 업체 간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두나무는 1일 "업비트가 네이버페이와 손잡고,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과 제도가 마련되는 데 따라 발행 주체와 협업 형태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가치가 원화(KRW)에 1대1로 고정되도록 설계된 가상자산이다. 2025-07-01 18:36:48
  • 예탁원 '생성형 AI', 금융위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한국예탁결제원이 자사의 '내부망에서 활용 가능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가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예탁원은 이에 따라 연내 생성형 AI 포털, 법무 비서 및 코딩 어시스턴트 등 시범 서비스를 개발해 임직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예탁원은 "이번 지정은 금융 유관기관 최초로 내부망 환경에서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 예탁원의 AI 기반 업무 혁신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예 2025-07-01 18:27:47
  • 삼성·현대·포스코, 상반기 정비사업 나란히 '5조클럽'…하반기 한강변서 수주戰 도시정비사업 수주전이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의 '3강 구도'로 재편되며 상위권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 업체의 상반기 누적 수주액이 나란히 5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하반기에도 서울 강남과 한강변 대형 정비사업장을 중심으로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가장 많은 건설사는 삼성물산으로 총 5조719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8일 울산 남구 B-04 재개발 조합이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이 시공사로 2025-07-01 18:16:02
  • [효과 없을 DSR] 1단계 때는 늘고, 2단계 땐 거래량 급감...3단계 '영끌 막차' 떠난 부동산, 불장 사그러들까 서울 아파트값이 6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는 등 집값 상승세가 계속되며 정부가 돈줄 조이기에 나섰다. 지난달 27일 발표한 수도권·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 상한 6억원 규제에 이어 이날부터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가 전면 시행되면서 실수요자들의 대출 접근성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스트레스 DSR 3단계에 대출 한도 제한까지 맞물리면서 부동산 매수 심리 위축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서울 아파트 거래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5-07-01 18:07:08
  • [효과없을 DSR] 상반기만 가계대출 20조↑…하반기 신용대출, 서울 외곽 '풍선효과' 관건 올해 상반기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만 가계대출이 20조원 넘게 늘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효과가 무색해졌다. 이에 정부도 3단계 시행을 앞두고 이례적으로 강력한 6·27 대책을 내놓은 가운데 올 하반기 가계대출을 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결국 관건은 규제 외 부분에서 이른바 ‘풍선효과’가 얼마나 발생할지가 될 전망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올해 상반기에만 20조7089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 2025-07-01 18:05:00
  • [효과 없을 DSR] 빈 껍데기 된 DSR 3단계…규제는 있는데 실효성 없어 정부가 지난달 27일 전격 발표한 '수도권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이 1일 시행된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사실상 무력화시켰다. 금융당국이 가장 강력한 규제라고 공언해 왔던 DSR 3단계는, 정작 정권이 바뀌자마자 더 강력한 새 규제 앞에서 효용 가치가 없어진 셈이다. 전 정부와 금융당국의 안이한 대처가 현재의 가계부채 문제를 키웠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1일 한 시중은행에 의뢰한 대출 가능 금액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연봉 1억5000만원 차주가 현재 수도권에서 주택 구입 시 2025-07-01 18:00:00
  • 한국거래소, '코스닥 커넥트 2025' 성황리에 개최 한국거래소가 코스닥기업 IR 행사인 '코스닥 커넥트 2025'를 1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IR협의회, 코스닥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코스닥 상장기업과 기관투자자, VC·증권 업계 등이 참여해 코스닥기업 IR과 함께 분야별 전문가 강연 및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일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거래소는 기업과 주주 및 투자자와의 소통이 확대될 수 있도록 자본시장의 커넥터(Connector)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코스닥시장이 투자자가 신뢰할 2025-07-01 16:46:21
  • 반년 새 시총 비중…삼성전자 내리고 SK하이닉스 올라 '맹추격'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 비중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시총 비중은 2%포인트 넘게 하락한 반면, SK하이닉스는 같은 기간 2%포인트 이상 상승해 시총 1위와 2위의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356조3622억원으로 코스피 전체 시총(2527조4882억원)의 14.10%를 차지했다. SK하이닉스의 시총은 207조8446억원으로 8.22%의 비중을 점유했다. 이날 두 기업의 코스피 시총 비중 차이는 5.88%포인트로 SK하이닉스의 시총은 2025-07-01 16:29:27
  • 코오롱글로벌, 엠오디·코오롱엘에스아이 흡수합병 코오롱글로벌은 골프·리조트·호텔 전문기업 엠오디(이하 MOD)와 자산관리 전문기업 코오롱엘에스아이(이하 LSI)를 흡수합병한다고 1일 공시했다. 이번 합병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밸류체인 확대, 재무구조 개선 등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건설 사업 비중이 높은 코오롱글로벌은 기존 개발·시공 중심에서 MOD와 LSI가 보유한 호텔, 리조트, 골프장 운영사업 역량을 더해 보다 폭넓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2025-07-01 16:2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