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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10·15 대책이 집값 상승 불쏘시개…공개토론 제안"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10·15 대책 대폭 수정을 비롯해 정비사업 촉진을 위해 규제 완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 등을 과감히 결단하라"고 촉구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부 대책이 오히려 주택가격 상승에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주택 가격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은 정부 대책에 '공급 시그널'이 없다는 데 있다"며 "유일한 공급 대책이던 9·7 대책마저 구체성이 떨어지니, 실효성에 의구심이 생기고 공급에 대한 2025-10-26 17:22:36
  • 은행권 '성과급 잔치' 제동…금융사고 시 지급된 보수 환수 검토 금융회사 임원이 사고를 내거나 손실을 입혔을 때 이미 받은 성과급까지 환수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금융당국이 제도 정비에 나선다. 모호한 현행 규정 때문에 사실상 작동하지 않던 '보수 환수' 장치를 구체화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은행 임원 성과급은 총 142억원으로 1인당 3억1521만원이 지급됐다. 2023년(1인당 2억2131만원)과 비교하면 42% 증가한 금액이다. 다른 은행도 사정 2025-10-26 17:00:00
  • 요양 수요는 폭증하는데…생보사 '부동산 규제'에 발 묶였다 우리나라의 초고령사회 진입과 맞물려 생명보험업계가 사업구조를 '생애관리'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기존 보험상품 판매에 더해 요양시설 구축·운영에도 힘을 싣는 모습이다. 그러나 현행 제도상 요양시설은 토지·건물을 직접 소유하도록 해 업계에서는 규제 완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이 요양사업에 뛰어들며 생명보험사 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달 4535억원 규모의 출자를 결정했고, 내달 말 삼성생명공익재단으로부터 노인복지시 2025-10-26 16:00:55
  • '코인 대여' 서비스 논란에…보수 기조로 선회하는 거래소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들이 금융당국 가이드라인에 맞춰 ‘코인 대여(렌딩) 서비스’를 잇따라 손질하고 있다. 한때 담보 비율을 4배까지 확대하며 공격적으로 확장하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안정성과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빗썸은 지난 23일 코인 대여 서비스인 ‘렌딩 플러스’의 최대 대여비율을 기존 200%에서 85%로 낮추고, 자산별 할인평가 기준을 세분화한다고 공지했다. 구체적으로 △원화 85% △스테이블코인 80.75% △시가총액 상위 20위 코인 76.50% △국 2025-10-26 16:00:00
  • KB국민은행, '조이올팍 페스티벌' 수익금 1억2600만원 기부 KB국민은행이 한국체육산업개발과 'KB 조이올팍 페스티벌' 수익금 전액을 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부액은 1억2600만원이다. 기부금은 △서울시 자립지원전담기관 △환경재단 △서울환경연합에 전달돼 자립준비청년 지원과 환경 보호 활동 등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KB 조이올팍 페스티벌은 KB국민은행과 한국체육산업개발이 공동 주최한 대규모 야외 음악축제다. 페스티벌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을 위한 친환경 축제로 기획됐다. 전 구역에서 다회용기 2025-10-26 14:14:33
  • [속보] CPI 호재, 암호화폐 이틀째 랠리…리플 4% 급등 CPI 호재, 암호화폐 이틀째 랠리…리플 4% 급등 2025-10-26 10:22:42
  • [김윤섭의 MONEY!부동산] 연이은 정부 대책에 고민 커지는 실수요자...가성비, 공공분양 살펴볼까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실수요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치솟는 집값을 잡기 위해 정부가 초강력 조치를 시행했지만 이로 인해 새로 살 집을 마련하거나 이사를 고려하는 실수요자까지 영향을 받게 됐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책으로 인해 시장이 급격한 거래 절벽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자금이 충분하지 않다면 규제지역 내 중저가 아파트를 살펴봐야 한다고 제언한다. 또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분양이나 서울 접근성이 좋지만 규제에서는 벗어난 지역들도 2025-10-25 10:00:00
  • [주간증시전망] APEC 앞두고 변동성 확대 시 비중확대…美 빅테크 실적 주목 다음 주 국내 증시는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라는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변동성이 커지고 이를 해소하는 과정을 소화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96.03포인트(2.50%) 오른 3941.59에 마감했다. 한 주 동안 코스피는 5.14%, 코스닥은 2.74% 상승했다. 특히 코스피는 3950선도 돌파하면서 역사상 경험해보지 못한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24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완화될 것이란 전망에 강한 상승세를 보였 2025-10-25 06:00:00
  • '갭투자 논란' 이상경 국토부 1차관 사의…대국민 사과 하루 만 '갭투자 논란'과 부적절한 부동산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결국 대국민 사과 하루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상경 제1차관이 최근 논란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이 차관이 최근 불거진 논란에 따른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지 하루 만이다. 이 차관은 지난 19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정부의 10·15 대책에 대해 설명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발언으로 비판을 받았다. 그는 당시 2025-10-24 23:23:12
  • [속보] '갭투자 논란' 이상경 국토부 1차관 사의 표명 '갭투자 논란' 이상경 국토부 1차관 사의 표명 2025-10-24 22:50:43
  • 성난 민심에 규제지역 대환대출 LTV 70%로 리턴 금융위원회가 오는 27일부터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대환대출)에 적용되는 담보인정비율(LTV)을 40%가 아닌 기존 70%로 다시 완화한다. 초강력 대출 규제로 애꿎은 서민과 실수요층만 피해본다는 비판이 커지자 한발 물러선 셈이다. 금융위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환대출은 새로운 주택구입 등에 활용될 수 없고 차주의 상환 부담이 완화되는 측면 등이 있어 '규제지역 내 주담대의 증액 없는 대환대출'에는 해당 주담대를 취급한 시점의 LTV 규제 비율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0-24 20:19:11
  • 코스피 최고점 경신 속 양극화 심화…대형주 투자자만 웃었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점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지만 상승세는 대형주에 집중되고 있다. 반면 중소형주는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증시 내 온도차가 뚜렷해지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코스피 대형주 지수는 27.97% 올랐다. 같은 기간 중형주 지수는 4.57% 상승하는데 그쳤고, 오히려 소형주 지수는 2.99% 하락했다. 코스피200을 제외한 코스피 지수 상승률도 1.54%에 머문 반면 코스피50은 30.38% 상승했다. 코스닥을 포함한 시장 전체의 흐름도 유사하다. KRX TMI(Total Market Index) 기준으로 최근 2025-10-24 16:05:56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광명11' 11월 분양...총 4291가구 규모 현대건설은 광명11R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을 내달 중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광명11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철산동 일대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2층, 25개 동, 총 429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65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39㎡ 31가구 △51㎡ 103가구 △59㎡ 494가구 △74㎡ 22가구 △84㎡ 2가구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인접해 있으며 철산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안양천로,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 2025-10-24 16:04:33
  • [마감시황] 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등에 코스피, 3940선 돌파…4000 시대 '눈앞'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급등에 힘입어 코스피가 3940선을 넘어 장을 마쳤다. '4000 시대' 진입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96.03포인트(2.50%) 오른 3941.5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중 3951.07을 찍었다. 사상 최고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89억원, 1조495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만 홀로 2조803억원을 순매도했다. 상승세를 이끈 건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다. 삼성전자는 9만8000원까지 오르며 '10만전자 2025-10-24 15:58:01
  • 화성∼안성 민자고속도로 적격성조사 통과…2030년 착공 목표 국토교통부는 경기 화성∼안성 민자고속도로가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의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민자적격성조사는 민간제안사업에 대해 경제성 및 정책적 필요성 분석, 재정사업으로 추진할 경우와 비교한 민간투자방식의 적정성 분석 등을 실시하는 것이다. 경기 화성∼안성 민자고속도로는 화성시 양감면에서 안성시 일죽면을 연결하는 약 45㎞ 구간의 고속도로로, 지난 2023년 5월 민간투자사업으로 국토부에 제안됐다. 총사업비는 2조725억원이다. 국토부는 해당 2025-10-24 15:54:30
  • [속보] 코스피, 96.03p(2.50%) 오른 3941.59 마감 코스피, 96.03p(2.50%) 오른 3941.59 마감 코스닥, 11.05p(1.27%) 오른 883.08 마감 2025-10-24 15:38:44
  • 미래에셋그룹,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전사적 체질 개선 가동 미래에셋그룹이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차세대 성장 원동력으로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 융합을 통한 미래 금융 혁신 비전 ‘Mirae Asset 3.0’을 선포하며, 그룹의 성장 전략인 글로벌, 인공지능(AI)·디지털, 리스크 관리 등 전사 차원의 체질 전환에 중점을 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컨설팅,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은 계열사별 비전과 전문 역량을 갖춘 리더를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정지광 미래에셋캐피탈 2025-10-24 15:19:43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유엔데이 국가 공휴일로 재지정해야"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부영그룹 회장)이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을 재차 강조했다. 이 회장은 지난 24일 부산 남구 대연동 재한유엔기념공원에서 유엔 창설 80주년을 맞아 열린 '유엔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 무랏 타메르 재한유엔기념공원 국제관리위원회 의장 등 외교사절, 보훈단체, 군 장병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6·25전쟁은 유엔군 60개국이 유엔 창설 이후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 2025-10-24 15:0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