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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사, 상반기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 1조원 육박… "연간 2조원도 가능할 듯"   서학개미 열풍이 계속되면서 올해 상반기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로 벌어들인 수익이 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자본총계 기준 상위 10개 증권사의 올해 2분기(4~6월)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 수익은 총 4726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대비 작년 2953억원보다 약 60% 늘었고, 올해 1분기(1~3월)의 3817억원보다도 900억원 이상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전체 수수료 수익은 854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연간 기준으로 해외주식 거래 2025-09-05 11:30:00
  • 상반기 순익 18% 급감한 카드사…대출규제·출연금에 하반기는 더 '빨간불' 상반기 전업카드사 순이익이 20% 가까이 떨어졌다. 가맹점 수수료 수익이 크게 줄고 대손비용이 늘어난 데다가 카드론 규제, 출연금 등까지 더해지며 하반기에는 경영 부담이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전업카드사 8곳의 순이익은 총 1조225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조4990억원)보다 18.3%(2739억원) 감소한 수치다. 이는 카드사의 카드대출 수익은 늘었지만, 가맹점 수수료 수익이 큰 폭으 2025-09-05 11:00:00
  • '길음5구역' 754가구 공급 확정...길음지구 추진 20년 만에 완성 단계 길음5구역 사업이 통합심의를 통과해 754가구 공급이 확정되며, 20년 만에 길음지구 전체 정비가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열린 제8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길음5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사업’에 대한 건축·경관·교통·교육·환경·공원 분야를 통합심의해 ‘조건부 의결’ 했다고 5일 밝혔다. 2006년 길음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이후 마지막 구역인 길음5구역의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0년 간 추진된 길음 재정비촉진 2025-09-05 10:38:57
  • 황성엽 신영증권 사장, 금융투자협회장 출마…"투자은행 중심 전환 절실"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가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공식 출마할 뜻을 전하며 "은행 중심 금융체제를 넘어 투자은행 중심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5일 발표한 ‘출마의 변’에서 "협회장은 회원사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실천으로 옮겨야 한다"며 "작지만 누구보다 잘 듣고 반드시 실천하는 협회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63년생인 황 대표는 휘문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신영증권에 입사한 후 38년째 한 회사에서 경력을 쌓았다 2025-09-05 10:12:38
  • 이문4구역, 최고 43층 3488가구 탈바꿈...동북권 뉴타운 마지막 퍼즐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 마지막 사업구역인 ‘이문4구역’이 20개동 3488가구 대단지로 탈바꿈함다. 이로써 서울 동북권 뉴타운 1만4000여 가구 주택공급계획이 완성됐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열린 제8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 이문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변경)' 심의안을 건축·경관·교통·공원분야 통합심의를 통해 최종 통과시켰다고 5일 밝혔다. 이문4구역은 지하5층, 지상43층 20개동으로 총 3488가구(임대 717가 2025-09-05 10:10:18
  • 베트남, 원전·고속철도 등 대형 국책 사업 '급물살'..."글로벌 수주전 될 것" 베트남 정부가 10년 이상 멈췄던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를 재가동하면서 국내 건설업계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도 베트남 대형 국책 사업 협력 확대에 나서면서 힘을 보태고 있다. OO일 외신에 따르면 베트남 재무부는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닌투언(Ninh Thuan) 원자력 발전 프로젝트 1호기에 대한 자금 조달 신용 협상을 9월 중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닌투언 2호기와 관련한 협상도 12월 안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베트남은 2009년 처음 이같은 계획을 수립한 뒤 2016년 자금 조달 문제로 2025-09-05 09:31:26
  • [특징주] HMM, 포스코 인수 추진에 4%대↑ HMM이 장 초반 강세다. 포스코그룹이 HMM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HMM은 전 거래일 대비 4.89%(1100원) 오른 2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0.35%(1000원) 내린 2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삼일PwC, 보스턴컨설팅그룹, 대형 로펌 등과 계약을 맺고 자문단을 구성해 HMM의 사업성과 인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철강 업황 부진이 장기화되자, 해운업 진출을 통한 2025-09-05 09:21:56
  • [개장시황] 코스피 3210선 강보합 출발…美 금리 인하·AI 훈풍 국내 증시가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인공지능(AI) 관련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86포인트(0.34%) 오른 3211.69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8.00포인트(0.25%) 오른 3208.83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70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6억원, 120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14%), SK하이닉스(2.82%), 삼성바이오로직스(0.2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86%)등은 상승세다. LG에 2025-09-05 09:13:31
  • [속보] 코스피, 8.00p(0.25%) 오른 3208.83 개장 코스피, 8.00p(0.25%) 오른 3208.83 개장 코스닥, 3.67p(0.46%) 오른 809.09 개장 2025-09-05 09:02:15
  • '잠실 래미안아이파크 단지내상가' 선임대 후분양…회사보유분 선착순 분양 서울 송파구 신천동 일원에 들어서는 '잠실 래미안아이파크 단지내상가'가 선임대 후분양 방식으로 마지막 회사 보유분을 선착순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12월 준공을 앞둔 이 상업시설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총 185실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 분양분은 대부분 조기 완판된 상태다. 사업자 측에 따르면 지하 1층은 GS THE FRESH(대형마트) 입점이 확정됐고, 지상 1층은 GS25(편의점), 2~5층은 병·의원 및 학원 중심으로 임대 계약이 완료됐다. 관계자는 "선임대가 완료된 회사 보유분 2025-09-05 09:00:00
  • DS證 "한미글로벌, 해외 매출 비중 57%… 글로벌 PM 역량으로 성장 지속" DS투자증권은 5일 한미글로벌에 대해 국내 건설사업관리(CM/PM) 1위 기업으로, 미국·영국·사우디 등 해외 프로젝트 확장이 본격화되며 성장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신규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3만원으로 설정했다. 한미글로벌은 2024년부터 해외 매출 비중이 국내를 넘어섰다. 올해 상반기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은 56.9%였으며, 미국 반도체 제조시설 투자, 영국 프로젝트 관리(PM)사 인수 효과, 사우디 도시개발 프로젝트 등이 실적을 이끌었다. 국내도 데이터센터& 2025-09-05 08:49:44
  • KB證 "포스코그룹, HMM 인수 시 재무 리스크 우려" KB증권은 5일 포스코그룹의 HMM 인수 검토 소식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상존하나 재무 리스크, 자본 효율성 측면 우려가 더 크다고 봤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포스코 그룹의 HMM 인수에 대해선 기대와 우려가 상존한다"며 "재무 리스크, 기존 핵심 사업과 시너지가 크지 않다는 점, 자본 효율성 측면에서 우려가 더 크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포스코홀딩스의 2분기 기준 현금성 자산은 16조5000억원(순차입금 10조9000억원)으로 HMM 지분 30% 인수는 가능하나 올해 설비투자 계획이 2025-09-05 08:46:42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통상 불확실성…비트코인, 11만1000달러대에서 숨 고르기 미국 통상 정책 불확실성에 힘입어 11만2000달러대까지 치솟았던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하락하며 11만1000달러선에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5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11만1674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보다 0.3% 낮은 수준이다. 주요 알트코인인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4333달러를 기록해 하루 전보다 3%가량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일 오후 1시40분 10만7310달러까지 떨어졌지만, 사흘 만인 전날 새벽 11만2445달러까지 올랐 2025-09-05 08:28:15
  • 흥국證 "현대백화점, 실적 개선·주주환원 확대에 목표가↑" 흥국증권은 5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소비심리 회복과 주주환원 확대가 맞물리며 주가 재평가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2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23억원으로 같은 기간 27.5% 늘며 양호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백화점 부문의 영업이익 반등, 면세점 흑자 전환, 지누스의 견조한 실적이 실적 개선을 2025-09-05 08:23:10
  • [아주증시포커스] [맞수한판⑥] 공격수 메리츠證 vs 수문장 삼성證…극과 극 전략, 발행어음으로 결판날까 外 ◆아주경제 주요뉴스 ▷공격수 메리츠證 vs 수문장 삼성證…극과 극 전략, 발행어음으로 결판날까 -고위험·고수익 투자로 단기간 실적을 견인하는 메리츠증권과 초고액자산가 기반의 안정적 수익 구조를 강화하는 삼성증권의 행보는 최근 발행어음 인가 신청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음. -메리츠증권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구조화금융으로 대표되는 고수익 IB 모델로 빠르게 외형을 키워왔음. 고려아연, 롯데건설 등 위기기업에 단기간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고 고금리로 수익을 회수하는 방 2025-09-05 08:00:00
  • [통계로 보는 부동산] 전세기피에 대기업 입주 러시... 강서구 월셋값이 뛴다 #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의 전용면적 18㎡는 지난달 15일 보증금 1억 3500만원, 월세 10만원에 임대차 계약이 체결됐다. 같은 평형대가 지난해 9월 전세 보증금 1억 3500만원에 임대차계약을 새로 맺었는데, 보증금이 그대로인데 월세가 추가된 것이다. 강서구 월셋값이 뛰고 있다. 5년여 전 대규모 전세 보증금 사고 여파로 전세 기피 현상이 남아있는 데다 대기업 입주에 따른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면서다. 4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강서구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2025-09-05 07:00:00
  • [금융권 압박의 그늘] "상생·이자장사·무관용" 직격탄…바뀐 금융당국 수장들 압박에 당혹 금융당국이 연일 '이자장사'를 비판하며 금융권을 전방위로 압박하고 있다. 소상공인 지원과 배드뱅크, 산업계 지원 등을 확대해 나가는 금융권은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일각에선 규제 강도만 높이기보다 균형 잡힌 감독 기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 수장들이 교체된 이후 금융권을 견제하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2일 인사청문회에서 "은행권 자체적인 상생금융 노력이 국민 눈높이에는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권대영 2025-09-05 06:05:00
  • [금융권 압박의 그늘] 교육세 인상에 보이스피싱 책임까지…올해 청구서 벌써 5조↑ 정부의 각종 정책 공세와 소비자 보호 강화 조치가 이어지면서 금융사가 떠안아야 할 부담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단순한 상생금융에 그치지 않고 경제·사회적 문제 해결에까지 금융권을 동원시켜 사실상 정부 재정의 보조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당정이 예고한 금융사 부담액이 5조원을 넘어섰다. 세부적으로 △교육세 인상분 1조원 △보이스피싱 배상 피해액 1조원 △배드뱅크 출자 4000억원 △가산금리 산출 시 법정 비용 제외 3조원 등 총 5조4000억원가량이다. 2025-09-05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