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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래미안아이파크 단지내상가' 선임대 후분양…회사보유분 선착순 분양 서울 송파구 신천동 일원에 들어서는 '잠실 래미안아이파크 단지내상가'가 선임대 후분양 방식으로 마지막 회사 보유분을 선착순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12월 준공을 앞둔 이 상업시설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총 185실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 분양분은 대부분 조기 완판된 상태다. 사업자 측에 따르면 지하 1층은 GS THE FRESH(대형마트) 입점이 확정됐고, 지상 1층은 GS25(편의점), 2~5층은 병·의원 및 학원 중심으로 임대 계약이 완료됐다. 관계자는 "선임대가 완료된 회사 보유분 2025-09-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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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보는 부동산] 전세기피에 대기업 입주 러시... 강서구 월셋값이 뛴다 #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의 전용면적 18㎡는 지난달 15일 보증금 1억 3500만원, 월세 10만원에 임대차 계약이 체결됐다. 같은 평형대가 지난해 9월 전세 보증금 1억 3500만원에 임대차계약을 새로 맺었는데, 보증금이 그대로인데 월세가 추가된 것이다. 강서구 월셋값이 뛰고 있다. 5년여 전 대규모 전세 보증금 사고 여파로 전세 기피 현상이 남아있는 데다 대기업 입주에 따른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면서다. 4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강서구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2025-09-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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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서 활로 찾는 대형 건설사...수주액 역대급 올들어 대형 건설사들의 정비사업 수주고가 쌓이고 있다. 서울 내 주요 정비사업장의 시공사 선정이 잇따른 영향으로, 하반기에도 성수·송파·압구정 등 공사비만 1조원이 넘는 대어급 정비 사업장이 대기하고 있어 대형 건설사 간 수주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상위 10대 건설사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31조6833억원으로, 지난해 수주액 27조8700억원을 압도하는 실적이다. 삼성물산은 지난달까지 11개 시공권을 따내면서 7조828억원을 수주해 해당 2025-09-0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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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가 찍고 계약 취소"…서울 고가 아파트서 '집값 띄우기' 의혹 서울의 일부 고가 단지에서 매매 계약이 체결됐다가 곧바로 거래가 해제되는 사례가 늘면서 의도적인 ‘집값 띄우기’ 의혹이 커지고 있다. 특히 시장의 매수 심리를 자극하는 신고가 거래가 취소되는 사례도 종종 있어 수요자의 혼란을 키운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e편한세상 상도노빌리티' 전용 84㎡는 8월 13일 18억5000만원으로 거래돼 6·27 대출 규제 속에서도 신고가를 기록했으나, 해당 물건이 같은달 30 2025-09-0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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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테크] 전문가들 "대출 규제 속 가성비 아파트 주목...재개발 빌라도 관심" 6·27 대출 규제와 공급 대책 발표 등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공급 대책은 호재지만 정부가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더 강력한 규제책을 사용할 수 있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수요자들로서는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출 규제로 인한 시장 관망세가 장기적으로 유지되기 어렵고, 주택 공급 부족이 이어지고 있다며 빠른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대출 규제로 자금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신축 아파트 가격 급등과 분양가 인상으로 신축 아파트 진입 장벽이 더 높 2025-09-0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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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테크] 높아진 분양가에 꽉 막힌 대출...가성비 아파트가 뜬다 6·27 대출 규제 이후 관망세를 보이던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최근 다시 국지적으로 꿈틀거리는 가운데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아파트가 다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신축 아파트 쏠림 현상, 이른바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아파트)'이 트렌드로 자리 잡았으나 높아진 분양가에 집값도 올 들어 치솟으면서 가격 경쟁력이 있는 아파트가 떠오르는 모습이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의 연령별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를 분석한 결과 7월 기준으로 5년 초과~10년 2025-09-0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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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 9월 분양 예정 현대건설은 이달 서울 동작구 사당동 155-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을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사당동에서는 6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다.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은 지하 4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9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4~84㎡ 170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사당동 중심 입지에 자리해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수도권 지하철 7호선 이수역과 4호선 총신대입구역을 도보 5분대로 이용 가능한 더블 역세권 입 2025-09-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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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준공업지역'도 상한용적률 400% 완화...삼환도봉 분담금 1.7억 감소 서울시가 주거지역에만 적용하던 최대 400%의 ‘법적 상한용적률’을 준공업지역 재건축까지 확대한다. 오세훈 시장은 4일 오전 준공업지역 법적 상한용적률 도입 1호 지정 대상지인 삼환도봉아파트를 방문해 "삼환도봉아파트는 준공업지역 재건축의 열악한 사업 여건 해결 실마리를 서울시의 끊임없는 규제혁신 노력으로 찾은 선도적 모델로 강남북 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환도봉아파트는 1987년 준공된 660가구 규모의 노후 단지다. 2021년 6월부터 주민제안 방식으로 정 2025-09-0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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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텍사스 방문··· 북미 부동산개발 시장 진출 속도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를 방문해 프로스퍼시 개발사업 부지를 둘러보고 1단계 사업 공동 협력 업무협약(MOU) 조인트벤처 텀시트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텀시트는 계약 관련 주요 원칙과 조건을 명시한 합의서다. 해당 사업은 현지 부동산 개발 시행사인 오리온 RE 캐피털이 댈러스 프로스퍼에서 추진 중인 복합개발사업이다. 사업은 1단계 타운하우스 개발을 시작으로 주택 , 호텔, 오피스까지 총 5단계로 진행된다. 대우건설은 토지주 겸 시행사인 오리온 RE 캐피탈, 현지 2025-09-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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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이유 있었네...尹 정부 시기 국내에 집 산 외국인 20% '급증' 정부가 서울 전역을 포함한 수도권 주요 지역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외국인 부동산 규제에 나선 가운데 지난 윤석열 정부 당시 외국인 주택 소유자 수가 20%가량 증가한 것으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에서 제출받은 외국인 주택 소유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내에서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은 윤 정부 출범 직후인 2022년 말 8만2666명에서 2년 후인 2024년 말 9만9839명으로 20.7%(1만7173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적별로 2025-09-0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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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인하·금융지원 확대 절실"…車·철강 수출기업, 정부에 현장 건의 기획재정부는 관세청과 4일 평택세관에서 주요 수출기업과 간담회를 열고 급변하는 대외 무역환경에 따른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서진오토모티브, 대한솔루션, 풍산 등 자동차·철강 분야 수출기업과 KOTRA, 무역보험공사 등 관련 기관이 참석했다. 업계는 최근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구체적으로는 △철강제품 품목관세 인하 △철강 품목관세 적용 기준의 명확화 및 2025-09-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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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홍 GS건설 대표, 근로자 사망사고에 사과 "책임 통감한다"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3일 서울 성동구 청계리버뷰자이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이날 사과문을 내고 "건설현장에서 안전 사고를 막지 못해 소중한 근로자 한 분이 유명을 달리한 데 대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이 같이 전했다. 그는 "이번 사고는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의 생명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건설사에서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었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 2025-09-0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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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회주택도 보증보험 미가입 사업자 지위 해제한다 서울시가 사회주택에서 보증금 미지급 사고가 일어나자 보증보험 미가입 사업장에 계약 해지 방침을 세웠다. 시는 토지와 건물 소유주가 다른 구조를 매입확약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사업주가 부채·담보비율을 충족해야 해서 '미봉책'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토지임대부 사회주택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보험 가입을 독려하는 한편, 2년 간의 유예기간 후에도 보증보험 미가입시 사업자 지위를 해제할 계획이다. 사회주택은 서울주택개발도시공사(SH) 같 2025-09-0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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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에 고가주택 거래 '뚝'?... 용산 평균거래액 21억→10억, 서울 외곽은 버텨 6·27 대출 규제 여파가 서울 주요 상급지에서 효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용산구 아파트 평균 거래 금액은 한 달 만에 10억원 이상 떨어지는 등 고가 주택 거래가 감소한 것으로 관측된다. 반면 10억원 미만의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서울 외곽 지역은 주택담보대출 6억원 한도 규제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 등 서울 내에서도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8월 서울 지역 아파트 평균 거래 금액은 9억 4640만원을 기록해 2023년 3월(9억7736만원) 2025-09-0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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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학수 전문건설협 회장 "건설업 업역개편 불공정...정부 안전정책 적극 동참"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은 3일 "2021년 시행된 건설업 업역개편으로 하도급, 현장 안전 문제 등이 반복되고 있는 만큼 공사 현장의 전문성, 안전,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전문건설업의 고유 영역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윤학수 회장은 이날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협회 창립 4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종합건설업 면허를 가진 업체가 전문건설업에 진출하면서 전문건설업의 고유 영역이 잠식당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지난 2021년부터 건설산 2025-09-0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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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아파트 건설현장서 50대 근로자 추락사 서울 성동구의 GS건설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0대 남성 A씨가 성동구 청계리버뷰자이 공사 현장 15층에서 작업을 하다 추락했다. A씨는 중국인 근로자로 알려졌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사고 현장과 현장 책임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2025-09-0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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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통폐합" 특명에 코레일-SR 통합 재점화... "효율성 제고"vs "경쟁체제 유리"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수서발고속열차(SRT) 운영사인 에스알(SR)의 통합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재명 대통령 지시에 대통령실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며 공공기관 통폐합 작업을 본격화하면서다.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도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움직임에 나서는 가운데 그간 수차례 무산됐던 코레일·SR 통합이 새 정부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일 국토부와 철도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 코레일·SR 측과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양사 통합 관련 2차 간담회가 개 2025-09-0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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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토부 예산안 62.5조원 편성…공적주택 19.4만 가구 공급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안전, 주거 및 교통 민생안정, 균형발전 등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예산안을 62조500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조3000억원(7.4%) 증액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정부 전체 총지출 728조원 대비로는 8.6% 수준이다. 국토부는 이번 예산을 △국민안전 △건설경기회복 △민생안정 △균형발전 △미래성장 등 시급성이 큰 중점 분야에 재원을 분배했다. 국토부는 우선 항공·철도·도로 등 교통망 전반의 선제적 안전조치 투자를 확대했다. 항공안전 강화를 위해 2025-09-02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