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강도 규제에도 다시 들썩이는 집값…정부 공급대책 속도전 통할까
    고강도 규제에도 다시 들썩이는 집값…정부 공급대책 속도전 통할까 정부가 연일 '공급대책' 의지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한 달 만에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다시 확대됐다. 서울 전역과 경기 12곳을 규제로 묶고, 추가적인 공급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언급하고 있으나 시장 불안을 잠재우지 못하는 모습이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3주(1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2% 올라 4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0·15 대책 발표 직후 0.5%를 기록하고 점차 둔화해 0.17%까지 떨어졌던 상승폭이 다시 확대됐다. 10&m 2025-11-21 13:58
  • SH, 동작구 본동 공공재개발 공공시행자 지정
    SH, 동작구 본동 공공재개발 공공시행자 지정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서울 동작구 본동 공공재개발 사업 공공시행자로 공식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본동 공공재개발은 동작구 본동 47번지 일대 5만 1696㎡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지하 3층~지상 41층, 11개 동, 108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생활SOC 등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SH는 시행자로서 자금 조달, 사업시행계획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준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맡는다. SH는 현재 공공재개발 14개 구역, 공공재건축 2개 구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2개 구역뿐 아니라 세운4구역, 중계본동 등 다양 2025-11-21 13:49
  • 현대건설,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최고 등급
    현대건설,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최고 등급 현대건설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 기업과 공공기관을 발굴해 공로를 공식 인정하는 제도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현대건설은 주요 사업장과 연계한 지역사회 맞춤형 활동으로 취약계층 지원, 재난안전 교육훈련, 생태계 보호 활동 2025-11-21 10:00
  • DL이앤씨, 한숲 파트너스 데이 개최...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DL이앤씨, '한숲 파트너스 데이' 개최..."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DL이앤씨는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협력회사와 소통 행사인 '한숲 파트너스 데이'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DL이앤씨는 매년 협력회사와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한숲 파트너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협력회사 대표이사를 비롯해 DL이앤씨 박상신 대표이사 및 임직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안전 및 품질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90개 협력회사가 '한숲 파트너스'로 선정됐다. 선정된 회사에는 입찰제한 면제권 2025-11-21 09:31
  • 서울시-정비사업연합회 2차 협의회...권한 이양시 오히려 사업 지연
    서울시-정비사업연합회 2차 협의회..."권한 이양시 오히려 사업 지연" 서울시가 서울시정비사업연합회와 2차 민·관 협의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날 회의에서 연합회는 자치구로 정비구역 지정권한을 이양하는 방안에 우려를 표했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서울시 정비사업 연합회와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2차 민관 협의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16일 첫 개최된 협의회에 이어 두 번째 회의로, 정비사업연합회는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재건축 구역 주민대표들로 구성된 민간협의체다. 이날 회의는 서울시 건축기획관, 주택부동산정책수석, 주거정비과장 등 서울 2025-11-21 09:30
  • 오세훈 토허구역 해제, 신중할 필요 있지만 고려할 만한 시점
    오세훈 "토허구역 해제, 신중할 필요 있지만 고려할 만한 시점"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의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으로 확대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에 대해 해제 필요성을 언급했다. 오 시장은 20일 서울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김종길 의원의 관련 질의에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그는 "사실 처음에 풍선효과가 걱정되더라도 지정을 최소화했어야 했는데 너무 넓혀놨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와서 풀면 그때 당시와는 다른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신중해야 하지만, 그럼에도 단기적으로는 집값이 통 2025-11-21 08:16
  • [통계로 보는 부동산] 거래 끊겼는데 금액은 치솟아…규제에도 똘똘한 한 채 더 선명해져
    [통계로 보는 부동산] 거래 끊겼는데 금액은 치솟아…규제에도 '똘똘한 한 채' 더 선명해져 서울 아파트 시장이 규제 직후 거래 가뭄에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거래된 금액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0·15 대책 이후 비강남권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급감했지만, 남아 있는 거래는 대부분 강남권·한강벨트의 고가 아파트가 차지하면서 평균 거래금액이 오히려 커졌다는 분석이다. 이런 이유로 정부가 전방위 규제로 수요를 억제하는 상황에서도 자산가치가 높은 강남권과 한강벨트 지역으로 수요가 쏠리는 이른바 '똘똘한 한 채' 현상이 더 뚜렷해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21일 2025-11-21 07:00
  • 10.15 위법 논란 법정서 2월 중 판가름…커지는 주민 반발
    '10.15 위법' 논란 법정서 2월 중 판가름…커지는 주민 반발 10·15 부동산 대책을 둘러싼 법적 공방에 대한 결론이 이르면 내년 초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책 정당성을 둘러싼 주민 반발은 쉽사리 잦아들지 않고 있다.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동북권 정비사업 단체 중 가장 규모가 큰 ‘노원미래도시정비사업추진단’이 규제지역 해제를 요구하는 현수막을 관내 곳곳에 게시하며 조직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들 단체에는 인근 정비 사업 관계자 등 약 1500명이 소속돼 있다. 지난달 22일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15개 구청장들이 토지거래 2025-11-21 07:00
  •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새로운 20년 준비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새로운 20년 준비" 한국부동산개발협회(KODA)는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2005년 부동산개발 사업의 건전한 성장과 업계의 권익 증진을 위해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법정단체다. '앞으로의 20년을 위한 시작'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 개발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국내외 개발업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미국 쿠슈너 컴퍼니, 일본 모리빌딩, 네덜란드 엣지, 한국 MDM그룹 등 전 세계 주요 디벨로퍼 기업 경 2025-11-20 16:42
  • 10조 클럽 목전 현대건설·삼성물산, 막판 정비사업 왕좌 경쟁 
    '10조 클럽' 목전 현대건설·삼성물산, 막판 '정비사업 왕좌' 경쟁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정비사업 수주에서 역대급 수주 실력을 기록하며 '10조 클럽'을 앞두고 있다. 서울의 주요 정비사업장 입성을 통해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중으로, 올해 건설업계 수주전은 사실상 '빅2' 경쟁 구도로 전개되는 모습이다. 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올해 정비사업 수주 1위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와 함께 연내 '10조 클럽' 가입이 유력할 것으로 관측이 나오고 있다. 11월까지 정비사업 신규 수주액은 9조445억원을 기록 중으로, 공사비 2025-11-20 15:51
  •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4주만에 다시 확대…한강벨트가 견인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4주만에 다시 확대…'한강벨트'가 견인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 서울 아파트 시장이 다시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현금을 통한 '똘똘한 한 채' 수요가 이어지면서 고가 아파트 거래가 이뤄지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셋째 주(11월17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0.20% 상승했다. 상승률은 규제 발표 이후 11월 첫째 주(11월3일 기준) 0.19%까지 떨어진 뒤 직전 주에는 0.17%까지 축소 흐름을 이어가다 4주 만에 다시 반등한 모습이다. 부동산원은 2025-11-20 14:30
  •  용산국제업무지구 10년만에 개발 본격화...실시계획 인가 완료
    '용산국제업무지구' 10년만에 개발 본격화...실시계획 인가 완료 10년 넘게 표류해 온 서울 '용산국제업부지구' 개발 사업이 본격화한다. 핵심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기반시설 공사 및 토지분양 등 주요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인가' 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27일 사업부지 현장에서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은 45만6000㎡ 부지에 51조원을 투입해 국제업무와 업무복합 업무지원 3개 구역을 조성하는 것이다. 최고 100층 높이 2025-11-20 13:10
  • 김윤덕 국토부 장관 연내 추가 공급대책...가용 자원 총동원
    김윤덕 국토부 장관 "연내 추가 공급대책...가용 자원 총동원" 정부가 연일 '필사적 주택공급' 의지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연내 추가 공급대책을 발표한다. 수도권 주택 공급을 위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과거 개발이 어려웠던 지역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상 택지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 내 '주택공급본부'를 신설하고 실장급 인사를 임명하는 내용의 조직개편도 추진한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20일 서울 용산구 갈월동 HJ중공업 건설 부문 본사에서 열린 '국토부·LH(한국토지주택공사) 합동 주택 공급 T 2025-11-20 12:19
  • 호반건설, 부당 내부거래 혐의 벗어…대법 일부 승소 확정
    호반건설, 부당 내부거래 혐의 벗어…대법 "일부 승소 확정" 대법원이 호반건설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과징금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한 2심 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 20일 대법원 특별3부는 호반건설과 관련해 "공공택지를 공급가격 그대로 전매한 것이 과다한 경제적 이익을 준 것으로 볼 수 없다"며 "택지개발촉진법에 따른 정당한 토지매각은 공정거래법상 문제되지 아니하다"고 판시했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호반건설이 특수관계에 있는 호반건설주택과 호반산업 등을 부당하게 지원하고 사업 2025-11-20 11:57
  • 광폭행보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태국 총리 예방...K-시티 협력 본격화
    '광폭행보'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태국 총리 예방...'K-시티' 협력 본격화 대우건설은 지난 18일 정원주 회장이 태국 정부청사에서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를 만나 신규 사업 추진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정 회장은 대우건설이 최근 베트남에서 부동산 개발사업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태국에서도 디벨로퍼로 적극적인 역할을 희망한다며 "한류에 기반한 다양한 산업을 개발사업에 접목한 K시티를 조성해 관련 한국 업체의 투자 확대 및 경제 활성화라는 시너지를 만들어내고자 한다"고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특히 K컬처 공연을 위한 아레나 건설 2025-11-20 11:39
  • 정부 주택 공급 총력전...국토부·LH 합동 전담 조직 출범
    정부 주택 공급 총력전...국토부·LH 합동 전담 조직 출범 정부가 지난 9·7 대책을 통해 발한 수도권 135만 가구 주택 공급 목표 달성을 위해 높국토교통부와 LH의 합동 전담 조직(TF)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속도전에 나선다. 국토부는 20일 LH와 공동으로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기 위한 합동 전담 조직(TF)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합동 TF는 정부가 발표한 '9·7 주택 공급 확대 방안' 후속 조치 이행에 맞춰 김윤덕 국토부 장관의 특별 지시로 마련됐다. 이날 오전에는 서울 용산구 HJ중공업 본사에서 국토부-LH 합동 주택공급 태스크포스(TF)와 LH 주 2025-11-20 11:30
  • LH, 차기 사장 선임 절차 개시…내년초 취임 전망
    LH, '차기 사장' 선임 절차 개시…내년초 취임 전망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임 사장 공개 모집에 나선다. 이한준 전 사장이 사의를 밝히고 정부가 면직안을 재가한 지 보름여 만이다. LH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7일까지 임기 3년의 사장을 공모한다고 20일 공고했다. 신임 사장 임기는 3년이다. 경영 평가 결과 등에 따라 연임은 1년 단위로 한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하며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의결, 국토교통부 장관의 임명 제청, 대통령 재가 절차를 거쳐 최종 사장을 확정한다. 그동안의 전례를 보면 공모부터 임명까지 2~3 2025-11-20 08:53
  • 김포·고양 약세 등 풍선효과 지역별 온도차…서울 접근성 따라 희비
    김포·고양 약세 등 '풍선효과' 지역별 온도차…서울 접근성 따라 희비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비규제 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났던 '풍선효과'가 지역별로 엇갈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책 발표 직후 단기적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이 컸던 일부 지역에서 오름세가 둔화되고 있어서다. 서울 근접성이 좋은 지역은 상승률이 계속 확대되면서 지역별 편차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둘째 주(11월1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규제 회피 수요 유입으로 상승세가 전망됐던 김포시 아파트 상승률은 -0.07%를 기록했다 2025-11-20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