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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이 던진 매물, 개인이 받았다…지난달 법인 주택 매도 물량 50%↑
사진은 서울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의 모습[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올해 법인 보유 주택에 대한 세금 중과를 앞두고 법인들이 내놓은 주택물량이 크게 늘었지만 물량의 대부분을 개인들이 소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의 주택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법인이 매도한 주택(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아파트 포함)은 총 5만87건으로, 전달(3만3152건)대비 51.1%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월간 기준으로 7월(5만642건)에 이어 두 번째로
2021-01-20 08: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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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소형 아파트 10억 찍었다…분양성적·거래량 강세 지속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사진=대우건설 제공] 대구 중소형 아파트의 상승세가 거세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개된 고강도 규제가 대구에 풍선효과를 유발하는 한편 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인기 단지 중소형은 10억 클럽에 진입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수성구 범어동 '범어SK뷰' 전용 84.98㎡는 지난해 11월 11억8000만원에 실거래가 성사됐다. 2019년 12월에는 최고 9억5500만원에 거래되던 타입이다. 1년 사이 2억원 이상
2021-01-20 08: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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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 멈추나…수천만원 하락 거래 비율 늘었다
사진은 서울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의 모습. 2021.01.11[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새해 들어 서울의 같은 단지 내 가격이 직전 거래가보다 하락한 거래의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서울 아파트 실거래 동향' 자료에 따르면 1월 1~14일 서울 아파트 매매 194건(계약일 기준) 중 종전 대비 상승한 거래는 114건(58.8%), 하락한 거래는 68건(35.1%)으로 집계됐다. 작년 12월에는 총 2334건의 거래 중 직전보다 오른 거
2021-01-20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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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선 앞두고 재건축 단지들 '들썩'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한 부동산중개업소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이 부동산 민심을 잡기 위해 일제히 부동산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에 서울 재건축 단지들도 기대감으로 들썩이는 분위기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후보들은 제각기 부동산 공약을 1호로 내세우며 여론 몰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야권에서는 3명의 후보가 3강 구도를 형성하며 주로 정비사업 이슈에 무게를 두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를 방문한 뒤 한강
2021-01-20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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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뛰어넘는 특단의 대책"…주택시장 안정화는 '물음표'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설 연휴 전 '특단의 부동산 공급대책'을 내놓기로 하면서 부족한 물량을 어디서 채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 예상'을 뛰어넘기 위해선 최소 20만 가구 이상이 서울 도심에 공급돼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당초 계획했던 공급량도 채우기 힘든 상황이어서 정책 실효성에 대한 의문은 계속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존의 투기를 억제
2021-01-19 15: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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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가평, 서울 동부권 주거대체지로 급부상
양평역 한라비발디 조감도 [제공=㈜한라] 코로나19 사태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중시하는 주거 트렌드가 급속히 확산되고, 서울 아파트 매매가 및 전월세가 폭등으로 수도권 외곽으로 이전하려는 내 집 마련 실수요자가 늘어나면서 휴양명소이자 전원주택의 메카로만 여겨졌던 경기도 양평과 가평에서 아파트 공급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19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두 지역에선 최근 아파트 매매 거래량도 빠르게 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가평군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681건으로 전년(2019년) 동기 473
2021-01-19 1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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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집값상승' 최대 피해자는 2030세대…빚 5배 더 냈다
[국토연구원 자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집값상승 여파의 가장 큰 피해자는 2030세대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30세대의 부채증가율이 전체 평균의 4.9배가 넘으며, 경제적 피해가 다른 세대보다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연구원 국토데이터랩은 19일 '빅데이터로 살펴본 코로나19의 기록(2)' 보고서에서 코로나19 대확산기(2020년 1분기)에서 지난해 1분기와 2분기를 코로나19 대확산기와 경제회복 촉진기로 구분하고 65세 미만의 ‘전체 경제활동인구’와 ‘2030
2021-01-19 14: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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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주거용 금지된 '생숙'…아파트로 용도변경 가능?
[국토부 자료] 정부가 최근 '생활형 숙박시설'(레지던스)을 주택 용도로 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이미 분양된 생활형 숙박시설도 주거용 시설로 용도를 변경토록 유도하는 개정안을 냈다. 그러나 일부 수분양자들의 기대처럼 생활형 숙박시설을 아파트나 주상복합으로 용도를 바꾸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 생활형 숙박시설 분양 공고 때 ‘주택 사용 불가·숙박업 신고 필요’라는 문구를 명시하도록 건축물분양법령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미
2021-01-19 14: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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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달간 거래된 경기도 아파트 3건중 1건이 최고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최근 한 달간 경기도에서 이뤄진 아파트 거래의 3분의 1이 최고가격 거래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크게 오르면서 수요가 인근 경기도로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19일 부동산정보업체 직방이 지난달 18일∼이달 18일 경기도 아파트 거래를 분석한 결과 1888개 면적(평형)의 거래 가운데 33.8%(638건)가 신고가 혹은 최고가 거래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서 신고가·최고가 거래가 가장 많은 지역은 화성시(69건)로 나
2021-01-19 14: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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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안양관양 관악로 우회도로개설공사 수주
[삼부토건 제공] 삼부토건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종합심사낙찰제로 발주한 안양관양 관악로 우회도로 개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총 공사 규모는 734억원이며 이 중 삼부토건의 지분은 30%에 해당하는 187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0개월(4년 2개월)이다. 공사는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과천시 갈현동 일원에 25km 왕복 4차로를 신설(지하차도 840m 포함)하는 공사로, 인덕원 사거리의 교통정체를 해소함과 동시에 강남까지 이동시간을 단축시킬 전망이다. 한편, 삼부토건의 지난
2021-01-19 14: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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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소상공인 보호, 백신접종 구조화 필요"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연합뉴스 제공]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1년을 맞아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19 발생 1년, 이제 상처를 딛고 회복으로'라는 글을 통해 "지난 1년이 상처의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1년은 회복의 시간이 돼야 한다"면서 “백신접종 과정의 구조화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추가 조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의 사례를
2021-01-19 1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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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7·5·4호선 연장 따라 집값 오른다…개통 덕 보는 분양 단지 어디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 투시도 부동산 시장에서 지하철 개통과 이슈는 대형 호재로 통한다. 수도권에서는 서울과 연결되는 지하철 노선이 생기면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몰려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광역급행노선(GTX) 개발계획을 따라 주요 역세권 집값이 상승하고 있다. 최근 GTX-A노선 창릉역이 신설된다는 발표가 있자 고양시 집값이 반응한게 대표적이다. 한국부동산원 1월 첫째 주(4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2021-01-19 13: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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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서울 신규 확진자 101명...두 달만에 최저치
[서울시 제공]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 수가 약 두달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19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수는 10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17일(92명) 이후 62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이며, 지난해 말 급증세를 보이며 기록했던 300~500명대보다도 훨씬 줄어들었다. 신규 확진자 중 6명은 해외 유입이었고, 95명은 지역 발생이었다. 이 중 32명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익명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이렇게 발견된 서울 확
2021-01-19 13: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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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후경유차 4만7000대 저공해 조치…대기오염물질 896톤 감축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노후 경유차에서 배출하는 초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위해 지난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등 저공해사업을 실시한 결과 4만 7000대가 저공해 조치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 조치로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효과는 연간 초미세먼지 약 68톤, 질소산화물(NOx) 828톤 등 총 896톤에 달한다. 시는 2018년부터 전국 최초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해 운행제한을 시행해 오고 있다. 특히 저공해사업에 대한 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저공해사업
2021-01-19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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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역세권 용적률 700% 상향…도심 공급 촉진한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역세권 고밀개발 통한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국토계획법상 준주거지역 용적률을 500%에서 700%로 완화키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국토계획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의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개정안은 역세권 고밀개발을 통한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역세권 복합용도개발 지구단위계획으로 주거지역 용적률을 700%까지 완화하고, 비도시지역의 난개발 방지를 위해 계획관리지역에서 성장관리방안 수립을 의무화하는 등 제도를 개선
2021-01-1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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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주택거래량 14만건…전년 동월 대비 20%↑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이 14만281건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월 11만6758건 대비 20.1%, 전년 동월 11만8415건 대비 18.5% 증가한 수준이다. 누계로는 총 127만9305건이다. 전년 동기 80만5272건보다 58.9%, 5년 평균 97만1071건 대비 31.7% 늘었다. 지난달 기준 통계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과 지방은 각각 6만3203건과 7만7078건으로 조사돼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3%와 37.5%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0만6027건, 비아파트가 3만4254건으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20.6%와 12.4% 증가했
2021-01-1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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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하우스 특화설계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이달 분양
대형 팬트리와 드레스룸, 가변형 벽체 등 수요자 맞춤형 특화설계가 적용된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이 이번달 분양을 시작한다.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경기 가평군 대곡리 480번지 일대에 선보이는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지하 3층~지상 27층 4개동 59~84㎡(이하 전용면적) 472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98가구 △74㎡A 41가구 △74㎡B 67가구 △74㎡C 71가구 △84㎡A 169가구 △84㎡B 26가구다.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투시도.[자료 = DL이앤씨] 전 타입 4베이 판상
2021-01-19 09: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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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주근접 ‘화성 태안3지구 우미린 센트포레’ 다음달 분양
화성 태안3지구 우미린 센트포레 투시도.[자료 = 우미건설] 우미건설이 경기 화성시 태안3지구 B-1블록에 들어서는 ‘화성 태안3지구 우미린 센트포레’ 1차를 다음달 중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5층 전용면적 84㎡ 650가구로 구성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융건릉과 용주사 등 자연환경이 가까운 입지가 장점이다. 태안3지구는 화성시 송산동과 안녕동 일대 118만8438㎡ 규모 부지에 3800여가구가 입주하는 택지개발지구다. 인근에 수원델타플렉스(수원일반산단)와 가장·세마일반산
2021-01-19 08: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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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야, 문제는 공급이야..."4기 신도시보다 강북 개발이 효율적"
사진은 서울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의 모습. 2021.01.11[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시장에서는 4기 신도시 개발보다는 강북 등 서울 도심을 고밀개발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현재 집값 상승의 원인은 부동산 거래세 인상, 조정대상지역, 토지허가제 등 각종 거래제한, 대출규제 등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무엇보다 강남과 주요 도심이 치솟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요자들이 원하는 곳은 서울인데, 수요분산을 위해 서울에 투입할 재원을 또 다시 도심 밖에다 쏟는 것은
2021-01-19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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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과잉 잡은 '200만 가구' 공급의 경험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정부가 이달 말께 26번째 부동산 대책을 앞두고 있지만 현재 부동산 시장은 '백약이 무효'하다. 수요억제책으로는 내놓을 수 있는 거의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약발'이 전혀 듣지않는 지금의 대책으로는 절대 집값을 잡을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역대 정부는 집값이 들썩일 때마다 '신도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일시적 효과에 그치는 수십번의 수요억제책보다는 확실한 공급 확대가 답이라는 걸 정부도 알기 때문이다. 이
2021-01-19 0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