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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잠재성장률 40년만에 연속 반등하나…IMF "반도체 특수"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올해와 내년 2년 연속 상승할 것이라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이 나왔다. 반도체 수출 호조와 인공지능(AI) 투자 확대가 성장 여력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고령화와 노동 공급 감소 등 구조적 제약이 이어지는 데다 성장 효과가 일부 산업에 집중될 수 있어, 이를 경제 전반의 체질 개선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IMF의 10월 세계경제전망(WEO)을 분석한 결과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지난해 1.94%에서 올해 2.14%, 내년 2.20%로 높아질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0.20%포인트 2026-10-18 10:45 -
반도체 호황에도 제조업 경기는 '흐림'…대기업·중소기업 온도차 뚜렷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호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국내 제조업체들의 경기 회복 기대감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업체들은 4분기 경기 개선을 예상한 반면 중소업체들은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18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제조업 시황 전망 BSI는 97로 전 분기와 동일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7일부터 18일까지 국내 제조업체 150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BSI는 기업들의 경기 판단과 전망을 지수화한 것이다. 100을 넘으면 전 2026-10-18 10:43 -
'동일노동 동일임금' 제도화되나…정부, 연내 임금체계 개편 로드맵 추진 정부가 고용 형태나 성별과 관계없이 동일한 가치의 노동에 같은 임금을 지급하는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제도화하기 위한 로드맵을 연내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오는 12월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실현 로드맵 발표를 목표로 전문가 의견 수렴을 진행하고 있다. 로드맵에는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원칙 법제화 △임금정보 제공 강화 △초기업 교섭 활성화 등의 방안이 담길 전망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도 최근 국정감사에서 노동시장 격차 해소를 위한 제도 2026-10-18 10:18 -
대미 무역흑자 1000억달러 눈앞…트럼프 '관세 청구서' 부담 커지나 우리나라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가 올해 사상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커졌다. 인공지능(AI) 산업 호황에 따른 반도체와 전력기기 등의 수출 확대가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무역 불균형 해소를 요구하며 대미 투자를 압박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통상 대응에도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8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올해 1~9월 누적 대미 무역흑자는 847억 달러 수준이다. 종전 연간 최대였던 2024년 556억달러를 3분기 만에 크게 웃도는 규모다. 지난해 연간 2026-10-18 09:46 -
신현송 "한은금융망 국제화 추진...화폐 단일성 핵심"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국경 간 지급결제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한은금융망의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총재는 17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주요 20개국(G20)·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와 연계해 열린 'G30 국제은행 세미나'에 패널로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신 총재는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가 지급결제 시스템과 금융시장 자유화를 주저했지만, 이제는 때가 됐다며 한은의 국제결제시스템인 한은국제망(BOK-Wire)을 시험 운영 중이라고 했다. 2026-10-17 21:02 -
북미산 LNG 수입 2배로 늘어…정부, 알래스카 사업 참여 고심 중동 전쟁 장기화로 올해 한국의 중동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량이 전년보다 66% 이상 감소한 반면 북미산 수입량은 2배 이상으로 늘었다. LNG 수입 구조가 바뀌는 가운데 미국이 한국의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 참여를 압박하면서 정부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17일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한국의 LNG 수입량은 3287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했다. 대륙별로는 중동산 수입량이 242만t으로 66.2% 줄었다. 중남미산과 유럽산도 각각 137만t, 142만t으로 17.8%, 12.7% 감소했다. 특히 2026-10-17 09:25 -
고유가·물가 부담에 석유 최고가격 4주 더 동결…휘발유 1784원·경유 1773원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안팎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정부가 휘발유·경유·등유 등 국내 석유제품 최고가격을 4주 더 동결하기로 했다. 중동 정세 불안이 이어지고 최고가격제 시행에도 석유류 물가가 1년 전보다 14.8% 오르는 등 서민 부담이 여전한 점을 고려한 것이다. 산업통상부는 오는 17일 0시부터 4주간 적용하는 11차 석유제품 최고가격을 기존 10차 가격과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고가격은 정유사가 주유소 등에 공급하는 석유제품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11차 최고가 2026-10-16 18:00 -
주식 팔고 국채선물 사는 외국인…매수세에 국고채 금리 하락 국내 금융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주식시장에서는 자금이 빠져나가는 반면 국채선물시장에는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국고채 금리도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3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854%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4.182%로 1.1bp 하락했다. 최근 국내 채권시장 강세의 주요 배경으로는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꼽힌다. 외국인은 2026-10-16 17:32 -
김영훈 노동장관, 부산 건설현장 불시점검…"붕괴 위험 의심되면 즉시 작업 멈춰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6일 부산지역 건설현장을 예고 없이 찾아 붕괴·매몰 사고 위험요인과 안전조치 이행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오후 3시께 부산 남구 소재 한 대학교 동물병원 신축공사 현장을 불시에 방문해 굴착면과 경사면, 흙막이 구조물 등의 안전관리 상태를 살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건설현장에서 잇따르고 있는 붕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는 노동자가 무너진 천장 콘크리트에 맞아 숨지는 2026-10-16 17:02 -
한미 재무·통화당국 첫 2+2 면담…정책 공조 강화 한국과 미국의 재정·통화당국이 처음으로 4자 면담을 열고 양국 경제 상황과 금융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재정·통화당국 간 정책 조합을 강화해 대외 충격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6일 태국에서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프란시스 브룩 미국 재무부 부장관 등과 한미 재무·통화당국 간 4자 면담을 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경제 상황과 양국 간 경제& 2026-10-16 17:00 -
[2026 국정감사] 중노위원장 "공공기관 지방이전·통폐합도 단체교섭 대상" 박수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이 공공기관 지방이전이나 통폐합 과정에서 배치전환·인력재배치 등 근로조건에 변동이 생길 경우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상 단체교섭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위원장은 16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이 배치전환이나 인력재배치 등 근로조건 변동 없이 공공기관의 지방이전·통폐합을 결정할 수 있는지를 묻자 "어렵다. 안 된다고 봐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김 의원의 '근로조건의 대대적 변동 2026-10-16 16:39 -
지역인재 붙잡으려면 근무·생활여건 함께 개선…중장기전략위 논의 지역인재를 유치하려면 기업 규모와 급여뿐 아니라 근무환경과 생활여건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지역산업 성장의 성과가 지역에 축적되고 환류될 수 있도록 산업·인재·정주 여건을 연계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기획예산처와 제7기 중장기전략위원회는 16일 제9차 미래사회전략반·거버넌스개혁반 분과회의를 열고 지역발전 선순환 구조 구축과 인공지능(AI) 시대 청년 고용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문소영 경제더하기연구소 전문연구위원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선택할 때 기 2026-10-16 14:55 -
[2026 국정감사] 경사노위 위원장 "사회적 대화 대표성 보완해야…민주노총 참여 여의치 않아"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이 노동조합 밖 근로자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대표성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16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노총의 사회적 대화 참여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번에 상당히 많이 기대를 했었는데 조금 여의치 못한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 경사노위의 대표성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어 의원은 국내 노동조합 조직률이 약 13% 수준이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중소기업·비정규직 노동자 등 노 2026-10-16 14:32 -
[프로필] 산업통상부 차관에 박동일 산정실장…제조·원전 두루 거친 '산업정책통' 박동일 신임 산업통상부 차관은 제조업과 원전,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등 산업부 주요 정책 분야를 두루 경험한 '산업정책통'이다. 1970년생으로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오리건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정보통신부와 지식경제부 등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원전환경과장과 원전산업정책과장을 역임하며 원전 정책 경험을 쌓았다. 이후 기계로봇과장, 산업기반총괄과장, 소재부품장비총괄과장 등을 거치 2026-10-16 14:19 -
[2026 국정감사] 강호동 "외부 감사기구, 자율성 우려"…사퇴 요구엔 선 그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정부의 농협 외부 감사기구 신설 추진에 자율성과 독립성 훼손 우려를 제기했다. 중앙회장 선거의 조합원 직선제 도입에는 찬성하면서도 선거비용 보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신의 사법리스크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했지만, 회장직 사퇴 요구에는 선을 그었다. 강 회장은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협중앙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외부 감사기구 신설에 대한 입장을 묻자 "농협의 자율성과 독립성에 관한 부분이 가장 걱 2026-10-16 13:38 -
이형일, G20·G7서 국제무대 데뷔…글로벌 불균형 대응·AI 협력 논의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취임 후 한 달여 만에 주요 다자 국제무대에 처음 참석해 글로벌 불균형 대응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국 재무장관들과의 양자 면담에서는 에너지·핵심광물 공급망과 인공지능(AI), 역내 금융협력 등 분야별 협력 확대를 모색했다. 이 부총리는 15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했다. 올해 G20 의장국인 미국과 G7 의장 2026-10-16 12:00 -
외국인 주식·채권 동반 매도…9월 투자자금 27조원 순유출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금이 8개월 연속 국내 주식·채권시장에서 빠져나갔다. 주식과 채권 모두 순유출을 기록하면서 자금 유출 규모도 크게 확대됐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9월 중 외국인 주식·채권 투자자금을 모두 합한 증권투자자금은 199억7000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1352.8원)을 기준으로 약 27조원 규모다. 순유출 규모는 전월(-45억 달러) 대비 4배 이상 확대됐다. 지난 2월부터 8개월째 순유출 기조가 2026-10-16 12:00 -
[2026 국정감사] 박수근 중노위원장 "심판사건 30% 급증…신속 처리 방안 강구" 박수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16일 올해 노동위원회 심판사건이 지난해보다 약 30% 급증하면서 판정 업무가 지연되고 있다며 신속한 사건 처리를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2026년에는 심판사건이 전년 대비 약 30% 정도 급증해 판정 업무가 지연되면서 노동자 보호에 조금 미흡한 부분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위원회는 신속한 처리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그간 쌓아온 국민들의 신뢰와 기대 2026-10-16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