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화 재편에 GDP 0.05% 감소할 듯…한은 중장기 성장세에 기여
    석화 재편에 GDP 0.05% 감소할 듯…한은 "중장기 성장세에 기여" 정부가 추진하는 석유화학산업 구조재편으로 내년 국내총생산(GDP)이 최대 0.05%가량 감소할 전망이다. 다만 한국은행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만큼 구조조정 골든타임을 사수해야 한다는 제언을 내놓았다. 한은 재정산업팀 하정석 과장·윤종원 조사역이 28일 발표한 '석유화학산업 구조재편의 경제적 영향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 발표대로 나프타 생산량의 약 7.5∼15.2%를 1년간 감축하면 내년 산업생산은 3조3000억∼6조70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2025-11-28 14:20
  • 성평등부와 합동 점검 나선 노동장관 여성 안전한 일터, 모두에게 안전
    성평등부와 합동 점검 나선 노동장관 "여성 안전한 일터, 모두에게 안전" 고용노동부와 성평등가족부는 28일 두 부처 장관이 인천시 남동구 소재 식료품 제조공장을 찾아 안전수칙 위반 여부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양 부처는 지난달 '고용평등 및 여성고용노동정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진행한 바 있다. 이는 적극적 고용개선 조치 등 노동부의 일부 업무가 성평등부로 이관된 만큼 해당 업무의 현장 안착을 위한 것이다. 또 성희롱·성차별 근절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상담·권리구제 서비스 연계,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등을 통해 여성의 안정적인 2025-11-28 13:31
  • 10월 외화예금, 기업 중심으로 52.6억 달러 감소
    10월 외화예금, 기업 중심으로 52.6억 달러 감소 지난달 기업예금 중심으로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이 52억6000만 달러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1018억3000만 달러로 9월 말보다 52억6000만 달러 줄었다. 9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세이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주체별로 한 달 새 기업예금(867억6000만 달러)은 55억 달러 줄었지만, 개인예금(150억7 2025-11-28 12:00
  • 기업 5곳 중 4곳은 인사 업무에 AI 쓴다…직원 채용시 활용 최다
    기업 5곳 중 4곳은 인사 업무에 AI 쓴다…'직원 채용시 활용' 최다 기업 5곳 중 4곳은 인사 업무에 인공지능(AI) 도구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를 활용해 취업을 준비하거나 업무에 도움을 받는 청년 재직자도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28일 AI 활용현황에 대한 '2025년 기업 채용동향조사' 결과를 2차로 발표했다. 조사는 매출액 기준 상위 500대 기업 인사담당자와 전국 17개 시도 청년 재직자 3093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일~9월 1일 인사 분야에서의 AI 활용 현황, AI 채용 방식 도입 현황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조사에 응답한 2025-11-28 12:00
  • 산업부, 바이오산업의 날 행사에서 유공자 34명에게 장관상
    산업부, 바이오산업의 날 행사에서 유공자 34명에게 장관상 산업통상부는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 스마트의료기기산업재단 등과 28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2025년 바이오산업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바이오산업의 날은 한 해 동안의 바이오 산업 성과를 확인하고 바이오 산업인의 폭넓은 교류와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시작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력양성, 수출증대, 고용창출 등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등에게 총 34점의 산업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또 이번에는 인공지능(AI) 바이오 얼라이 2025-11-28 11:00
  • 10월 국세수입 41조원…법인·소득세 증가에 전년比 2.8조원↑
    10월 국세수입 41조원…법인·소득세 증가에 전년比 2.8조원↑ 기획재정부가 28일 발표한 ‘2025년 10월 국세수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세수입은 41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조8000억원 증가했다. 법인세, 부가가치세, 소득세가 수입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세는 상반기 기업 실적 개선과 중소기업 중간예납·분납 증가, 이자·배당 원천세 확대 등으로 7000억원 늘었다. 부가가치세도 올해 2기 예정신고분 납부 증가와 환급 감소, 환율 상승 영향 등으로 국내·수입분 모두 늘어 7000억원 증가했다. 10월 평균 환율은 1,423.4 2025-11-28 11:00
  • 산업부, 29차 한-중남미 비즈니스 포럼서 통상 네트워크 더욱 확대
    산업부, 29차 한-중남미 비즈니스 포럼서 "통상 네트워크 더욱 확대" 산업통상부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중남미협회 등 민간기관과 '제29차 한-중남미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 중남미 18개국 외교 사절단을 비롯해 중남미 진출기업과 무역투자 지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럼은 지난 1997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된 행사다. 올해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른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를 반영해 중남미 현지 비즈니스 환경을 점검하고 우리 기업들의 디지털·인프라 등 유망 분야 시장진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남 2025-11-28 11:00
  • 전북 찾은 여한구 통상본부장 지방기업 수출 성공 사례 확산시킬 것
    전북 찾은 여한구 통상본부장 "지방기업 수출 성공 사례 확산시킬 것"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8일 군산 국가산단을 찾아 철강업계의 수출 애로를 청취한 뒤 스마트그린산업단지 핵심시설 구축 현황을 점검했다. 산업부는 2022년 군산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출범을 통해 통합관제센터, 스마트물류플랫폼, 공정혁신센터 구축 등 산단의 스마트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 CEMS(Community 에너지관리시스템) 도입, 고효율설비교체 등을 통해 '산단의 그린화'도 추진하고 있다. 여한구 본부장은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내년 1월 본격 시행 예정인 가운데 철강업계 2025-11-28 11:00
  • 한국, IMO 총회서 A그룹 이사국 13연임 도전…해사 협력 강화
    한국, IMO 총회서 A그룹 이사국 13연임 도전…해사 협력 강화 해양수산부는 20일 전재수 해수부 장관이 1박2일 일정으로 국제해사기구(IMO) 제34차 총회 참석을 위해 영국 런던을 방문 중이라고 밝혔다. IMO 총회는 2년마다 열리는 IMO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이사국 선거가 함께 진행된다. 우리나라는 2001년 이후 12회 연속 A그룹(해운국) 이사국으로 선출된 바 있다. 전 장관은 전날 IMO에서 주요 회원국 대표단을 대상으로 이사국 선거 지지와 협력을 위한 리셉션을 개최하며 교섭 활동을 진행했다. 총회 당일인 이날 오전에는 최종 현장 교섭 활동을 지휘할 예정이다. 전 장 2025-11-28 10:34
  • [인사]국가데이터처
    [인사] 국가데이터처 △일반직고위공무원 임용 ▷기획조정관 양순필 2025-11-28 10:28
  • 아세안+3 재무차관 회의서 역내 경제·금융협력 강화 강조
    아세안+3 재무차관 회의서 역내 경제·금융협력 강화 강조 정부는 최지영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한 ‘2025년 아세안+3(한·중·일)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에서 역내 경제·금융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의는 26~27일 홍콩에서 개최됐으며, 아세안 11개국과 한·중·일, 국제기구 등 총 14개국 재무차관과 중앙은행 부총재가 참석했다. 회의에서 참여국들은 역내 거시경제 동향과 정책 방향, 금융협력 주요 의제 등을 논의했다. AMRO, IMF, ADB 등은 경제 전망과 리스크 요인을 공유하며 2025-11-28 10:25
  • 금리 동결 장기화 매파적 한은에 환율 1460원대
    '금리 동결 장기화' 매파적 한은에 환율 1460원대 원·달러 환율은 28일 기준금리 동결 장기화 전망에 1460원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4원 내린 1462.5원으로 출발한 뒤 비슷한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환율 하락은 한국은행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금리 동결에 원화가 강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보인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전날 기준금리를 연 2.50%로 4연속 동결하면서 금리 동결 기조 장기화 조짐을 보였다. 간밤 미국 증시는 추수감사절로 휴장했다. 미국의 12월 금리 인하 기대가 2025-11-28 10:03
  • 도금업·이차전지제조업 표준하도급계약서 도입…산재예방 대폭 반영
    도금업·이차전지제조업 표준하도급계약서 도입…산재예방 대폭 반영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한 하도급거래 질서 유도·정착을 위해 제조, 건설, 용역 분야 등 16개 업종의 표준하도급계약서를 제·개정한다고 28일 밝혔다. 표준하도급계약서는 원사업자와 수급사업자 간의 거래 조건이 균형 있게 설정될 수 있도록 공정위가 제정·보급하는 계약서다. 사업자가 표준하도급계약서를 90% 이상 사용할 경우 벌점 2점 경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기존에 57개 업종에 도입된 가운데 공정위는 도금업, 이차전지제조업 등 2개 업종에 대한 표준하도급계약 2025-11-28 10:00
  • 3개월만에 늘어난 소비 3.5%↑…생산 2.5% 줄어 광공업·서비스업 부진(종합)
    3개월만에 늘어난 소비 3.5%↑…생산 2.5% 줄어 '광공업·서비스업 부진'(종합) 긴 추석연휴 효과로 10월 소매판매가 반등했다. 전달 소비쿠폰 지급에도 감소세를 보였던 기저효과가 반등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설비·건설투자가 급락하고 생산도 광공업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경기 회복 흐름은 여전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28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매판매액 지수는 전월 대비 3.5%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7월 2.7% 증가했으나 8월 2.4% 감소했고, 2차 소비쿠폰이 지급 2025-11-28 09:58
  • 차세대 항공엔진 개발 속도…산업부·방사청 등 범부처 협의체 출범
    차세대 항공엔진 개발 속도…산업부·방사청 등 범부처 협의체 출범 정부가 차세대 항공엔진 개발에 속도를 낸다. 산업통상부는 국토교통부, 방위사업청, 우주항공청, 국방부 등 관계 부처와 2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첨단 항공엔진 개발을 위한 범부처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차세대 전투기급에 적용하기 위한 첨단 항공엔진 개발계획을 점검하고 범부처 협력을 위한 폭넓은 의견수렴에 나서기 위해 마련됐다. 항공엔진 기술은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극소수 국가만 보유한 대표적 전략기술로 국제 통제체제에 따라 엄격히 규제되고 장기간 대규 2025-11-28 09:30
  • 노동부, 내달 1~5일 공공기관 발주 현장 중심 집중 안전점검
    노동부, 내달 1~5일 공공기관 발주 현장 중심 집중 안전점검 공공기관 발주 현장을 중심으로 중대재해가 계속되는 가운데 노동 당국이 집중 안전 점검에 나선다. 고용노동부 내달 1~5일 공공기관 발주 현장을 중심으로 동절기 건설현장에 대한 '제3차 시기별 안전위험요인 집중점검주간'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최근 인천환경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동서발전 등 공공기관 발주 현장에서 중대재해가 계속되기 때문이다. 특히 동절기 건설현장에서는 콘크리트 양생 부족 등에 따라 거푸집·동바리가 무너질 우려가 있다. 또 콘크리트 보온 양생 시 갈탄&midd 2025-11-28 09:00
  • 한은 中, 美수출 26% 줄이고 타국 12% 늘렸다…韓타격 우려
    한은 "中, 美수출 26% 줄이고 타국 12% 늘렸다…韓타격 우려" 미국과 관세 전쟁으로 중국이 수출 다변화를 꾀하면서 경쟁국인 우리나라에 타격을 입힐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한국은행은 27일 공개한 '최근 중국의 수출국 다변화 가속화 현상 평가' 보고서에서 "미국 관세정책이 완화하더라도 미·중 경쟁은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앞으로도 중국은 수출국 다변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수출국 다변화는 단기적으로 대(對)미국 수출 감소를 완충할 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는 신흥시장 등 미국 외 국가에서 '메이드 2025-11-28 08:48
  • [속보] 10월 소비 3.5% 반등…생산 2.5%·설비투자 14.1% 각각 줄어
    [속보] 10월 소비 3.5% 반등…생산 2.5%·설비투자 14.1% 각각 줄어 긴 추석연휴 효과로 10월 소매판매가 반등했다. 전달 소비쿠폰 지급에도 감소세를 보였던 기저효과가 반등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설비투자와 건설기성은 한 달 만에 큰 폭의 감소세로 돌아섰다. 28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매판매액 지수는 전월 대비 3.5%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7월 2.7% 증가했으나 8월 2.4% 감소했고, 2차 소비쿠폰이 지급된 9월에도 0.1% 줄며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달 소매판매는 2025-11-28 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