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 발표·토론회(세션)는 관련 전문가들이 내륙습지의 탄소 흡수·저장과 담수 미세조류의 역할, 온실가스 배출 및 산정 계수 개발에 관한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담수 환경에 적합한 탄소흡수원 평가체계 구축과 정책 활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우포늪의 물속 퇴적층에 매년 약 93톤의 탄소가 쌓이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자는 퇴적층에 축적된 탄소의 최대 80%가 담수 미세조류에서 유래한 것으로 분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담수생물이 내륙습지의 탄소 저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담수 환경으로 조사를 확대하고, 관계기관 간 연구자료 공유와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이원석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생물연구본부장은 “내륙습지의 탄소 저장 가치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과학적 자료를 꾸준히 쌓아야 한다”며, “탄소 흡수·저장과 온실가스 배출 연구를 지속하고, 그 성과가 탄소중립 정책과 습지 보전에 활용되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포늪은 경상남도 창녕군에 위치한 우리나라 대표적인 자연습지로 오랜 세월 형성된 원시 자연환경과 풍부한 생물다양성을 간직한 생태관광 명소로 자연생태계의 보고이자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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