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주주환원 재원 가운데 아직 쓰지 않은 55조~75조원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내년 1월 말 이사회에서 확정한다. 2027년 이후 적용할 새 주주환원 정책도 이때 함께 내놓는다.
삼성전자는 29일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6년 전체 주주환원 규모 90조~110조원 가운데 올해 이미 집행된 주주환원과 금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확정된 현금배당 30조원을 포함한 실행 규모 35조원을 감안하면 잔여 재원은 55조~75조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주주 평등과 자본 배분 극대화를 위해 우선주 매입 비중을 적극적으로 고민해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속적인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함께 달성할 수 있도록 2027년 이후 신규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며 "내년 1월 말 이사회를 통해 차기 주주환원 정책과 2026년 잔여 재원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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