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네일은 PO 1차전에서 5회말 1사까지 4⅓이닝 1피안타 1실점으로 순항하다 삼성 박승규의 헬멧을 맞혀 헤드샷 규정에 따라 즉각 퇴장당했다.
당시 네일은 "손에서 공이 빠지며 불운한 상황이 나왔다. 당연히 그를 맞히고 싶지 않았고, 누구의 머리도 맞히고 싶지 않았다"며 "박승규 선수가 괜찮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소 7이닝까지는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었기에 그런 식으로 등판이 끝나는 걸 원치 않았다. 꽤 특별한 경기가 될 수 있었다"고 진한 아쉬움을 삼킨 뒤 "모두가 놀랄 수밖에 없던 어려운 상황에 올라와서 너무나 잘 던져준 우리 불펜진에 큰 공을 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범호 KIA 감독도 2차전에 앞서 네일의 조기 투입 가능성에 대해 "투구 수는 60개가 안 됐지만, 5이닝째 마운드에 올라가 공을 던졌으니 5이닝을 던진 것으로 봐야 한다"며 "경기 결과를 지켜본 뒤 로테이션에 변화를 줄지 결정하겠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네일은 삼성 타선을 향한 경계심도 잊지 않으며 "삼성은 결코 얕봐서는 안 되는 팀이다. 언제든 타구가 담장 밖으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주자를 모아두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핵심은 볼넷을 줄이고 볼카운트 싸움에서 앞서가는 것이다. 타자들이 공을 치게 만들면 대량 실점은 막고 우리 팀에 이길 기회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KIA와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PO 1, 2차전에서 1승 1패를 주고받으며 균형을 맞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