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따르면 대광위는 연말까지 1~2주 간격으로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전체 사업의 진행 상황을 현장에서 점검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이 늦어질 우려가 있으면 관계기관과 원인을 확인하고 조정에 나선다.
첫 점검 대상은 남양주왕숙이다. 김용석 대광위원장은 오는 29일 오후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를 찾아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 상황과 사업별 지연 요인을 확인하고 관계기관과 해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남양주왕숙은 남양주시 진접읍·진건읍·퇴계원읍 일원 약 1269만㎡에 약 8만가구를 공급하는 3기 신도시다. 대규모 입주에 맞춰 서울 방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철도·도로 사업이 함께 추진되고 있다.
대광위는 2024년부터 이해관계 충돌이나 인허가 지연 등으로 사업 차질이 우려되는 신도시 광역교통 사업을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신속추진 TF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남양주왕숙의 경의중앙선 역사 신설과 GTX-B 경춘선 역사 신설 등 2개 사업을 집중관리사업으로 선정했다.
최근에는 3기 신도시 도로사업 인허가 기간을 줄이기 위한 직접 인허가 대상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6일 TF 점검회의에서는 하남교산 동남로 연결도로와 인천계양 벌말로 확장, 부천대장 경명대로 신설 등 기존 5개 사업에 인천계양 고촌IC 개선과 상야마을 통과부 도로사업을 추가해 모두 7개 사업을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남양주왕숙은 약 8만호가 공급되는 3기 신도시의 핵심 사업지구인 만큼 입주 시기에 맞춰 광역교통시설을 적기에 구축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기관 간 조정과 신속추진 TF를 통해 사업별 걸림돌을 해소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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