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결판" 프로야구 PO 기아-삼성, 내일 3차전

  • 두 팀 1승1패 광주에서 두 게임...3선승팀이 KT와 한국시리즈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투수 후라도가 27일 역투하고 있다사진삼성라이온즈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투수 후라도가 27일 역투하고 있다.[사진=삼성라이온즈]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 선발 아리엘 후라도의 호투에 막혀 졌다.
 
두 팀의 플레이오프 전적은 1승 1패.
 
29일과 30일, 광주에서 3,4차전을 치른다.
앞으로 2승을 먼저 하는 팀이 KT 위즈와 한국시리즈 패권을 다툰다.
 
KIA는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서 삼성 라이온즈에 3-8로 졌다.
 
27일 2차전에서는 두 팀 모두 외국인 선발 투수를 내세웠다.
 
KIA 선발 아담 올러는 4.2이닝 동안 5피안타 5실점(5자책) 1사사구 4탈삼진으로 부진하며 삼성 타선을 막지 못했다.
 
삼성 선발 후라도는 KIA 타선을 묶었다.
6.2이닝 동안 108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2실점(2자책) 2사사구 3탈삼진을 기록했다.
KIA는 후라도에 막혀 경기 내내 답답했다.
 
KIA가 선취점을 얻었다. 2회초 선두 타자 하주석이 초구를 쳐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김호령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갔다.
 
이어 박재현이 1루 방면으로 강한 타구를 날렸다.
삼성 1루수 디아즈가 타구를 잡았지만 박재현이 먼저 1루를 밟아 1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2번 지명타자로 나온 이호연이 중견수 방면으로 희생타를 쳐 3루 주자 하주석이 홈을 밟아 KIA가 1-0으로 앞서갔다.
 
삼성의 반격이 곧 시작됐다. 2회말 선두 타자 류지혁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이재현의 희생번트로 2루에 안착했다. 이후 박승규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려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삼성의 공세는 이어졌다. 구자욱이 적시타를 날리며 2루 주자 박승규를 홈으로 불러들여 1-2로 뒤집혔다.
2사 1루 상황에서 삼성 4번 타자 디아즈가 올러의 151㎞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투런포를 날렸다.
 
5회말에 점수 차가 더 커졌다. 선발 투수 올러가 선두 타자 김지찬을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박승규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어 등판한 투수 이의리는 난조였다.
구자욱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디아즈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주며 1사 만루 위기를 불렀다. 최형우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면서 점수는 1-5로 벌어졌다.
 
계속된 만루 위기는 구원 등판한 성영탁이 가까스로 막았다.
 
6회말 삼성의 공세로 점수 차는 더 커졌다. 성영탁은 1사 이후 류지혁과 이재현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 2루 위기에 몰렸고 김지찬에게 2루타를 얻어맞아 추가 실점했다.
 
계속된 상황에서 박승규가 중견수 방면으로 타구를 날렸고, 김호령이 이를 잡아냈지만 3루 주자 이재현의 득점까지 막지는 못했다. 결국 점수는 1-7까지 벌어졌다.
 
KIA는 7회초 추가 득점했다. 선두 타자 나성범이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김선빈의 땅볼 때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한준수가 안타를 터뜨리면서 1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김호령이 타석에 서자 삼성 선발 후라도가 폭투, 3루 주자 나성범이 홈을 밟아 KIA는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7회말 삼성 최형우가 김범수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려 승부를 갈랐다.
 
8회초 KIA가 1점을 만회했지만 그대로 승부는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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