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국립금오공대는 27일 국립금오공대에서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 양성 사업 출범식과 업무 협약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대구시 관계자, 참여 대학 총장, 기업·고교·연구 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에는 경북도와 국립금오공대가 주관하고 대구시와 대구·경북권 대학이 참여한다. 국립금오공대와 포항공대, 영남대, 구미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계명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등 8개 대학과 원익큐엔씨·에스엘 등 기업 15곳, 구미전자공고 등 고교 6곳이 협력한다.
지난 9월 정부 성장엔진 인재 양성 공모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2026년 150억원을 포함해 4년 간 국비 600억원을 지원받는다.
교육은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와 인공지능 제조로봇 분야에 집중한다. 대학과 기업이 교육과정 설계부터 현장실습, 취업까지 연계하고 산학 공동 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도 지원한다.
청년의 취업과 창업,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사업 목표는 인재 3000여 명 양성을 비롯해 관련 분야 취업률 60%, 지역 취업률 50%다. 기술이전 222건, 창업 125건, 특허 출원 1310건도 추진 목표에 포함됐다.
김상호 국립금오공대 총장은 “지역 대학과 관계 기관, 기업을 연결하는 초광역 협력의 중심 역할을 하겠다”며 “사업 성과가 지역산업 혁신과 청년의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백홍주 원익큐엔씨 대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형 인재를 지역에서 직접 양성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교육과정 설계와 현장실습에 참여해 인재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정착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시와 지역 대학, 기업, 연구기관이 협력해 대경권 성장엔진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청년들이 지역으로 돌아와 일하고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첨단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에 필요한 인재·용수·전력 기반을 확충해 국가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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