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27일 천안축구센터에서 개최한 ‘제12회 충남장애인정보화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입상자 28명과 우수 지도자 2명이 시상을 마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충남지역 장애인 200여 명이 문서작성과 스마트폰 정보검색 등 디지털 활용 능력을 겨뤄 28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
청소년부터 고령층까지 폭넓게 참여한 이번 대회는 정보기술을 통한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충남도는 27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제12회 충남장애인정보화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입상자 28명과 우수 지도자 2명을 시상했다.
충남장애인복지정보화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20일 천안 장애인정보화교육장에서 열렸다.
일반부·청소년부·고령층부 등 3개 부문에서 200여 명이 문서작성, 스마트폰 정보검색, 엑셀, 파워포인트 등 4개 종목의 실력을 겨뤘다.
경연 결과 일반부 12명, 청소년부 10명, 고령층부 6명 등 모두 28명이 입상했다.
일반부 금상은 유재광(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문서작성), 장경희(충남장애인복지정보화협회 보령시지회·스마트폰 정보검색), 김애영(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엑셀), 조기현(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파워포인트) 씨가 차지했다.
청소년부에서는 조윤성(서산중앙고·문서작성), 구수정(예산꿈빛학교·스마트폰 정보검색), 서우형(천안두정고·엑셀), 정운혁(천안불당고·파워포인트) 학생이 각각 금상을 받았다.
고령층부 금상은 태안군장애인복지관 소속 허건욱 씨(문서작성)와 조남춘 씨(파워포인트)에게 돌아갔다.
참가자들의 정보화 역량 향상에 기여한 이은혜 백석중 교사와 배중섭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지도자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컴퓨터 활용 능력 평가를 넘어 장애인들이 디지털 기술을 통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의 폭을 넓히는 데 의미를 뒀다.
이혁세 충남도 장애인정책과장은 “인공지능이 생활과 업무방식을 바꾸는 시대에 정보기술은 장애인이 세상과 소통하고 일상의 불편을 줄이는 중요한 도구”라며 “장애인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자립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정보화 교육과 기반시설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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