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공연장 명명권을 확보한 ‘네이버 아레나’에서 첫 번째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네이버페이의 NFT 티켓과 얼굴 인식 기반 출입 인증 기술을 적용하고, 스포츠·공연 등 오프라인 공간에서 자사 기술과 서비스의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오는 25일 인천 영종도 ‘네이버 아레나’에서 열리는 ‘네이버 × 현대카드 더 식스’의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첫 행사인 네이버 × 현대카드 더 식스에서는 Npay 월렛 기반 NFT(대체불가능토큰) 티켓을 활용한 입장을 지원한다. 네이버페이(Npay)의 안면인식 출입·인증 서비스 ‘페이스사인’도 적용할 예정이다. 페이스사인은 사전에 등록한 얼굴 정보로 본인을 인증하는 기술로, 별도의 실물 인증 수단 없이 출입과 결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네이버 아레나를 자사 브랜드와 기술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증강현실(AR) 길안내 등 자사 기술을 공연장에 적용하고, 콘서트와 뮤직 페스티벌, e스포츠 경기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 개최에도 나선다.
네이버는 앞서 인스파이어 리조트와 아레나 명명권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오는 12월부터 3년간 ‘네이버 아레나 앳 인스파이어’라는 공식 명칭을 사용한다. 약 1만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에 네이버 브랜드를 적용하고, 관람객의 입장과 이동 과정에 자사 기술을 접목한다는 구상이다.
네이버는 스포츠·e스포츠 분야에서도 온오프라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 e스포츠 경기장 ‘롤파크’에는 스트리밍 플랫폼 브랜드를 적용한 ‘치지직 롤파크’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e스포츠 월드컵(EWC) 등 주요 스포츠 대회의 치지직 중계도 진행해 왔다.
Npay도 스포츠 행사에서 NFT 티켓과 방문 인증 기술의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아우디 풋볼 써밋 2026’,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홈경기 등에 Npay 월렛 기반 서비스를 도입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 아레나를 통해 자사 기술을 오프라인 관람 경험과 연결하고, 멤버십 이용자를 위한 혜택과 서비스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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