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 9기 오산시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정책자문회의'를 개최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첫 자문회의를 진행했다.
정책자문위원회는 '오산시 정책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근거한 시장 자문기구로, 시 종합발전계획과 주요 정책과제뿐 아니라 시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제도와 시책 등을 검토하고 정책 추진 방향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위원회는 위원장인 조용호 오산시장을 포함해 총 28명으로 구성됐으며 대학교수와 연구위원, 기업 경영인, 전직 공직자 및 공공기관장, 전·현직 지방의회 의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했다. 위원들의 임기는 2028년 10월 25일까지 2년으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 전반에 대한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위원들은 호선을 통해 유용원 백석대학교 경찰학부 교수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각 분과위원장도 선임했으며 위원회 운영에 필요한 기본적인 조직 구성을 마쳤다. 이어 첫 자문회의에서는 시가 보유한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위원들은 공유재산 활용과 관련해 도시계획과 개발, 지방재정 등 여러 분야에서 검토가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고, 공공자산의 활용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공유재산이 지역 발전과 행정 수요에 적절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관점을 검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앞으로 정책자문위원회를 통해 주요 사업의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GTX-C 연장과 AI·반도체 산업 유치 등 도시 성장과 직결되는 현안에 대해서도 전문적인 자문을 활용해 정책 검토의 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조용호 시장은 "오산은 지금 GTX-C 연장과 AI·반도체 산업 유치 등 도시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각 분야에서 쌓아 오신 위원님들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이 더해진다면 '시민과 함께 여는 성장도시 오산'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 정책자문위원회는 오는 2028년 10월 25일까지 기획경제·교통혁신·문화복지·도시환경 등 4개 분과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시 종합발전계획과 주요 정책과제 및 시민 생활 관련 시책에 대한 자문을 통해 민선 9기 시정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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