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신개발(東神開発)의 베트남 자회사인 도신개발 베트남은 최근 수도 하노이에서 쓰레기 줍기를 스포츠로 경기화한 일본 발상의 '스포GOMI(SpoGOMI)'를 개최했다. 도신개발이 추진하는 지역 상생과 환경 보전 활동의 일환이다. 스포GOMI가 하노이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50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했다.
해당 이벤트는 18일 도신개발 베트남이 하노이 서부 카우저이 구역에서 운영하는 상업 시설 '더 루프 바이 타카시마야 그룹'을 행사장으로 하여 카우저이 공원 주변에서 열렸다. 참가비는 무료였으며 유아를 동반한 가족 단위 참가자와 학생을 중심으로 51명(27개 팀)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정된 경기 구역 내에서 약 40분 동안 쓰레기를 주웠으며, 수거량과 종류에 따른 점수를 겨루었다. 스포GOMI의 창시자이자 일본재단 스포GOMI연맹의 상무이사를 맡고 있는 마미츠카 켄이치 씨도 참석했다.
스포GOMI는 2008년 일본에서 탄생했다. 제한 시간 내에 팀을 구성해 쓰레기를 줍고, 수거량과 종류에 따라 점수를 겨루는 경기다. 지금까지 약 40개 국가 및 지역에서 개최되었으며, 2025년 말 기준으로 누적 개최 횟수 2080회, 누적 참가자 수 연인원 20만 9489명, 누적 쓰레기 수거량은 약 265톤에 달한다. 일본재단의 지원 아래 2023년에는 첫 세계 대회가 도쿄도 시부야구에서 개최되어 21개국 대표팀이 참가한 바 있다.
타카시마야 산하에서 부동산 개발을 다루는 도신개발은 환경과 지역을 배려한 부동산 개발 및 운영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해외 사업으로도 확장하고 있으며, '더 루프 바이 타카시마야 그룹'은 2025년 베트남에서 가동 중인 상업 시설로는 최초로 미국 그린빌딩위원회의 건물 환경 인증 시스템인 'LEED'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도신개발 베트남의 나가사와 카즈히로 제너럴 매니저는 "환경과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배려한 시설 운영을 추진하는 동시에, 시설 내에만 머무르지 않고 상업 시설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함께 환경에 대한 의식을 조금씩 높여가는 활동을 앞으로도 계속해 나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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