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부와 메가 성장 간담회 개최 "캠퍼스 내 미사용 부지 적극 활용"

  • 정부와 논의 나선 메가 특위 "대학, 도심 속 섬 아닌 지역 성장판 돼야"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메가성장특별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이 지난달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메가성장특별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이 지난달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정부와 메가 성장 전략 간담회를 개최, 미사용 대학 부지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통한 '5극 3특' 발전과 '초광역특구법' 성공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민주당 메가 성장 특별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메가 성장 관련 정부 부처와 간담회를 열고 5극 3특에서 비롯된 국가 주도 성장과 초광역특구법 관련 논의에 나섰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간담회 시작에 앞서 모두 발언을 통해 대학이 도심 속 섬이 아닌 지역의 성장판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원내대표는 "많은 대학이 도심 속 섬과 같다. 섬 안에서는 가르치고 연구하지만 그 힘이 담장 밖 기업과 일자리에 확장되지 않는다"며 "대학의 미사용 신고 부지만 여의도의 7배 가까이 된다. 15조원에 달하는 사립대 적립금 역시 잔액의 약 46%가 10년 후 사용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권칠승 정책위의장도 수도권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의 유기적인 성장을 통해 전국적인 발전이 이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권 정책위의장은 "우리나라는 오랜 세월 동안 수도권 중심의 국가 발전 전략이 이어졌다. 그러다 보니 수도권 중심 발전 구조가 공고한 상태"라며 "이같은 방식은 한계가 명확하다. 지역이 산업·경제·문화·교육의 발전을 통해 전국적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부연했다.

정부 부처 역시 특위와 정부의 지속적인 협력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국가 균형 성장을 이루겠다고 화답했다.

박동일 산업통상부 차관은 "체계적인 정책 관리를 통해 추진 상황을 특위에 바로 보고하겠다. 앞으로도 특위와 정부가 소통하며 국가 균형 성장을 위한 실질적 성과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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