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석중 경기신보 사장, 비대면 보증 앱 '이지원' 고도화...법인·공동대표 기업까지 확대

  • 경기신용보증재단, 보증을 하나로, 금융을 쉽게 보증의 문턱 낮춰

  • 26일부터 확대 서비스 제공...법인·공동대표 기업도 비대면 보증 신청

  • 모바일·PC 연계 신청 가능...AI 챗봇·상담 이력 통합으로 이용 편의 개선

  • 9월까지 1조3400억원 보증 지원...기한연장·경영진단 등 서비스 확대

시석중 사장 사진경기신보
시석중 사장. [사진=경기신보]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보증 신청 플랫폼 '이지원'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기존 개인사업자 중심이던 이용 대상을 법인기업과 공동대표 기업까지 확대하는 등 보증 신청부터 사후관리까지 연계한 디지털 금융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

26일 경기신보에 따르면 모바일 보증 플랫폼 '이지원'의 고도화 작업을 완료하고 이날부터 확대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개편은 이용 대상과 신청 채널을 넓히고 인공지능(AI) 상담 기능을 도입해 기업들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보증 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지원은 경기신보가 2023년 도입한 비대면 보증 신청 플랫폼으로, 영업점 방문과 종이서류 준비, 현장 대기 부담을 줄이는 '3무(無방문·無서류·無대기)'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고객은 스마트폰으로 보증을 신청하고 상품별 심사 절차를 거쳐 전자약정과 보증서 발급까지 진행할 수 있다.

이번 고도화로 기존 개인사업자 단독대표 중심이던 비대면 보증 이용 대상이 법인기업과 개인사업자 공동대표 기업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법인과 공동대표 기업도 온라인으로 서류 확인과 약정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으며 사업장을 비우고 영업점을 방문해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앱에 한정됐던 이용 환경도 PC까지 확대돼 고객이 상황에 따라 원하는 기기에서 보증 신청과 전자약정을 진행할 수 있다. 신청 도중 이용을 중단하더라도 기존 입력 내용과 진행 단계가 유지돼 모바일과 PC를 오가며 업무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한 점도 주요 개선 사항이다.

상담 서비스에는 AI 챗봇을 도입해 보증 대상과 준비서류, 신청 절차 등 주요 문의에 대해 연중무휴 24시간 안내를 제공한다. 이지원과 고객센터, 카카오톡 등의 상담 이력도 통합해 고객이 상담 채널을 변경하더라도 이전 문의 내용을 바탕으로 상담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개선했다.

보증서 발급 이후의 관리 기능도 강화해 기한연장과 대환보증, 보증 내역 조회 등을 비대면으로 지원하고, 셀프 경영진단과 온라인 교육 플랫폼 'G-캠퍼스'를 연계했다. 경기신보는 보증 신청뿐 아니라 기업의 경영관리와 역량 강화에 필요한 서비스도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혔다.

이지원을 통한 보증 지원 규모는 2025년 총 1조4600억원에 달했으며 올해도 9월 말까지 1조3400억원을 기록했다. 경기신보는 비대면 보증서비스 이용이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앞으로 자동 심사 적용 범위를 넓히고 기업 수요에 맞는 비대면 보증상품을 단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생업으로 바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보증 이용에 드는 시간과 수고를 줄이는 것은 중요한 지원"이라며 "더 많은 기업이 필요한 금융지원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원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이지원' 또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을 검색해 설치할 수 있으며 보증 신청과 이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신보 고객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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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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