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통장단과 동탄호수공원 찾아..."미사호수공원 수질·볼거리 함께 개선할 것"

  • 15일 통장단 400여명 워크숍...루나쇼 운영방식·집객 효과 살펴

  • 기존 분수 부식·고장으로 가동 중단...추가 수리에 약 6억원 필요

  • 이 시장 "시민 중심의 명품 휴식처이자 지역 경제의 활력소로 만들겠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15일 저녁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열린 ‘2026년 하남시 통장단 워크숍’ 현장에서 통장단과 함께 첨단 수경시설 루나쇼를 관람하며 시설 연출 방식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이 15일 저녁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열린 ‘2026년 하남시 통장단 워크숍’ 현장에서 통장단과 함께 첨단 수경시설 '루나쇼'를 관람하며 시설 연출 방식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하남시]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14개 동 통장단과 함께 화성 동탄호수공원의 수변 콘텐츠를 현장에서 살펴보고, 가동이 중단된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를 수질개선과 관광·상권 활성화 기능을 결합한 수경시설로 재정비하는 방안을 놓고 주민 공감대 확대에 나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화성 라비돌리조트와 동탄호수공원 일원에서 ‘2026년 하남시 통장단 워크숍’을 열었으며 14개 동 통장단과 관계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역량강화 특강과 시정 공감토크, 현장 견학 등을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유인경 작가의 특강과 유공자 표창, 주요 시정 현안을 논의하는 공감토크에 이어 동탄호수공원 현장 견학이 진행됐으며 통장단은 저녁 시간 대표 수변 콘텐츠인 ‘루나쇼’를 직접 관람하며 시설 운영 방식과 방문객 유입 효과를 살폈다.

동탄호수공원의 루나쇼는 음악분수와 워터스크린, 영상·조명 등을 결합한 멀티미디어 수변 콘텐츠로 운영되고 있으며 화성시는 루나쇼와 별도의 음악분수를 계절별 일정에 맞춰 운영하고 있다.

이현재 시장과 통장단은 현장에서 분수 규모와 영상 연출, 수면 활용 방식 등을 살펴본 뒤 미사호수공원에 적용 가능한 시설 형태와 수질개선 기능, 주변 상권과의 연계 가능성을 논의했다.

하남시가 미사호수공원 시설 개선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기존 음악분수의 노후화가 있다. 해당 시설은 2017년 조성돼 2019년 시로 이관됐지만 우기 침수와 이물질 유입, 부식 등으로 핵심 장치 상당수가 작동하지 않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약 1억3000만원의 보수비를 투입하고도 추가 수리에 약 6억원이 필요한 상태다.

시는 기존 약 6만t 규모 저류지의 물을 순환시키면서 악취와 녹조를 줄이는 폭기 기능을 수경시설에 접목하고, 기존 분수를 확대하면서 워터스크린과 영상장비를 추가해 수질관리와 볼거리를 동시에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 시정계획에도 음악분수 규모 확대와 워터스크린 설치, 수생식물 추가 식재가 반영돼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는 통장단과 함께 도시의 미래 인프라를 살펴볼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며 "미사호수공원에도 수질 개선과 볼거리를 결합한 수경시설을 도입해 시민 휴식공간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는 망월천 수질개선과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워터스크린 설치를 연계한 사업계획을 보완하면서 시의회와 예산·효과성 검증을 계속 협의하고, 통장단 등 주민 의견도 수렴해 향후 사업의 타당성과 운영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15일 저녁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펼쳐진 대표 수경 콘텐츠 루나쇼의 연출 모습 호수 수면 위 원형 조형물과 부채꼴 수막 위로 다채로운 색감의 미디어 아트 영상이 투사되고 있다 사진하남시
15일 저녁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펼쳐진 대표 수경 콘텐츠 '루나쇼'의 연출 모습. 호수 수면 위 원형 조형물과 부채꼴 수막 위로 다채로운 색감의 미디어 아트 영상이 투사되고 있다. [사진=하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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