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이 농작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감염병에 대한 농업인들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교육에 나섰다.
무안군은 지난 26일 무안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 생활개선회 회원과 농작업 안전컨설팅 참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 개인의 안전관리 능력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가족과 이웃에게 안전수칙을 전달하는 ‘농촌 안전리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실습과 현장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농작업안전관리자 이명미 강사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주제로 농촌 현장에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설명했다.
특히 야외 작업이 많은 농업인의 특성을 고려해 작업 전·후 단계별 예방수칙과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응급상황에 대비한 실습교육도 병행됐다. 참가자들은 무안소방서 응급처치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심폐소생술(CPR)과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 방법 등을 직접 실습했다.
농작업 과정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나 기도폐쇄 등 위급상황에서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을 통해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무안군은 지역 주민과 접점이 많은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교육을 통해 습득한 안전수칙과 응급처치 방법을 가족과 이웃에게 전달하도록 해 농촌지역 전반으로 안전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박시린 농촌지원과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이 응급처치와 감염병 예방수칙을 익혀 마을 곳곳에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단체와 연계한 현장 중심의 안전교육을 확대해 농업인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농촌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지역은 야외에서 이뤄지는 작업이 많고 고령 농업인의 비중도 높은 만큼 감염병 예방과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무안군은 앞으로도 농작업 안전컨설팅과 농업인단체 교육을 연계해 안전수칙이 실제 영농현장과 마을 공동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예방·실습 중심의 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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