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네팔 홍수 고립 국민 1명·대사관 직원도 안전지역 이송"

홍수·산사태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28일 네팔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에서 헬기가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수·산사태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28일 네팔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에서 헬기가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네팔 홍수로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 고립됐던 한국인 10명이 모두 안전 지역으로 이동했다.

외교부는 28일 "임시대피소에 잔류해 있던 우리 국민 1명과 대사관 직원 1명이 이날 오후 네팔 군 헬기를 이용해 안전지역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대피한 국민은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현장소장이다.

앞서 홍수로 현장 주변 도로가 유실되면서 지난 26일부터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한국인 10명이 고립됐다. 이 가운데 9명은 전날 네팔 군 헬기를 통해 현장을 빠져나왔지만, 현장소장은 현지인 직원들의 구조가 마무리될 때까지 현장에 남겠다는 뜻을 밝혀 임시대피소에 잔류했다.

외교부는 현장소장의 안전한 대피를 지원하기 위해 주네팔대사관 직원 1명도 현장에 남도록 했다. 이날 두 사람 모두 헬기를 통해 안전지역으로 이동하면서 고립됐던 한국인 10명의 대피가 모두 완료됐다.

한편 네팔 홍수 이후 연락이 끊긴 한국인 9명의 소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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