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정청래, 李 지지율 하락 원인 잘못 진단…돌팔이 의사"

  • 라디오 방송서 "진단 잘못해 수술하면 의료 사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10일 전주 치명자산 성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전북 필승 결의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10일 전주 치명자산 성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전북 필승 결의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핵심 지지층 이탈을 회복해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을 10%p 이상 올리겠다고 밝힌 정청래 후보를 "돌팔이 의사"라고 비판했다.

송 후보는 이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지금 지지율이 떨어져 나가는 건 부동산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주가가 떨어져 레버리지 ETF도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원인을 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진단을 잘못해서 아프지 않은 곳을 수술하면 의료 사고가 난다"며 "본인이 핵심 코어층의 민심을 회복하겠다는 건 돌팔이 의사 처방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송 후보는 "정 후보는 그동안 거짓말을 너무 많이 한 것 같다. 오늘 TV 토론회에서 검증해보겠다"고 예고했다. 또 "6·3 지방선거와 보궐선거를 두고 당정청 협의를 통해 이겼다고 하는 것, 김관영 전 전북지사 제명 당시 최고위원회 만장일치 여부 등을 점검해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국정과제 1호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당 대표가 어떻게 대통령과 손발을 맞춰서 속도를 낼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앞서 정 후보가 국정과제 1호를 놓고 '내란청산'이라고 답한 것을 꼬집은 것이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1호는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헌법 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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