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여자 플뢰레 대표팀이 단체전 결승전에 올랐다. '왼손 검사' 모별이가 경기를 지배했다.
박지희·심소은·모별이·이세주로 구성된 대표팀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펼쳐진 2026 아이치·나고야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43-35로 승리했다.
선봉으로 나선 심소은은 4-4 동점으로 피리어드를 마쳤다. 2피리어드에서는 '에이스' 박지희가 4-3으로 앞서며 리드를 잡았다. 모별이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3피리어드에서 장시간 탐색전을 이어간 끝에 2-0 승리를 거뒀다. 어느덧 10-7까지 차이가 났다. 4피리어드 초반 위기가 있었다. 심소은이 14-14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연속 2득점에 성공해 리드를 내주진 않았다.
16-14에서 맞이한 5피리어드에서도 모별이의 침착함이 빛났다. 5득점을 하고 단 2실점하며 21-16으로 격차가 늘어났다. 박지희는 6피리어드에서 2-3으로 근소히 밀렸지만, 대세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7피리어드에 다시 모별이가 나왔다. 모별이는 7피리어드까지 맹활약했다. 마지막 순간에도 득점에 성공, 6-2로 승리했다. 이 경기 그의 득실마진은 무려 +9점에 달했다. 이후 대표팀이 8피리어드(심소은, 6-7), 9피리어드(박지희, 8-7)에 역전을 허용하지 않아 승리를 확정했다.
한편 대표팀은 결승에서 '홈팀'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겨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