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나고야 AG] '모별이 대활약'…女 플뢰레 단체, 中 꺾고 결승 진출

  • '홈팀' 일본과 결승전

23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플뢰레 개인전 예선 경기 한국 모별이가 경기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3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플뢰레 개인전 예선 경기. 한국 모별이가 경기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펜싱 여자 플뢰레 대표팀이 단체전 결승전에 올랐다. '왼손 검사' 모별이가 경기를 지배했다. 

박지희·심소은·모별이·이세주로 구성된 대표팀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펼쳐진 2026 아이치·나고야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43-35로 승리했다. 

선봉으로 나선 심소은은 4-4 동점으로 피리어드를 마쳤다. 2피리어드에서는 '에이스' 박지희가 4-3으로 앞서며 리드를 잡았다. 모별이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3피리어드에서 장시간 탐색전을 이어간 끝에 2-0 승리를 거뒀다. 어느덧 10-7까지 차이가 났다. 4피리어드 초반 위기가 있었다. 심소은이 14-14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연속 2득점에 성공해 리드를 내주진 않았다.  

16-14에서 맞이한 5피리어드에서도 모별이의 침착함이 빛났다. 5득점을 하고 단 2실점하며 21-16으로 격차가 늘어났다. 박지희는 6피리어드에서 2-3으로 근소히 밀렸지만, 대세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7피리어드에 다시 모별이가 나왔다. 모별이는 7피리어드까지 맹활약했다. 마지막 순간에도 득점에 성공, 6-2로 승리했다. 이 경기 그의 득실마진은 무려 +9점에 달했다. 이후 대표팀이 8피리어드(심소은, 6-7), 9피리어드(박지희, 8-7)에 역전을 허용하지 않아 승리를 확정했다. 

한편 대표팀은 결승에서 '홈팀'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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