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차기 지도부 오늘 결정…김민석·정청래·송영길 당권 두고 경쟁

  • 계파 갈등 속 최고위원 선거 혼전…임미애·김영호 사퇴

정청래·송영길·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6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816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청래·송영길·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6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8.16[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전당대회를 개최해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한다. 친명(이재명)계와 친청(정청래)계의 계파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통합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를 실시한다. 전당대회에서는 새로운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될 예정이다. 지난 16일 전국 순회경선을 마친 가운데 당 대표 선거에서 김민석 후보가 49.91%를 기록해 선두에 올라있다. 정청래 후보는 41.51%, 송영길 후보가 8.58%를 기록 중이다. 

이번 전당대회는 1차 투표 결과 과반을 득표한 후보자가 없을 경우 3순위 후보자의 2순위 표를 합산해 당선자를 가리는 선호투표제를 적용한다. 아울러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70%, 국민여론조사 30%를 합산한다. 이날 대의원 온라인 투표가 실시되고, 국민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5명을 뽑는 최고위원 선거는 전날 임미애·김영호 후보가 같은 친명계인 김용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사퇴하며 6명으로 압축, 혼선에 빠졌다. 친명계인 박선원·서미화·김용 후보, 친청계로 분류되는 이성윤·최민희·한민수 후보가 각축전을 벌일 예정이다. 현재까지 최민희 후보가 1위(16.91%)에 올라있고, 박선원 후보(16.60%), 서미화 후보(15.18%), 이성윤 후보(13.94%), 한민수 후보(13.77%), 김용 후보(13.62%)가 뒤를 이었다. 수석 최고위원을 가리는 1위, 당선권인 5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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