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세예스24홀딩스가 5일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대표를 초청해 ‘AI 시대의 업무 방식’을 주제로 전사 강연회를 진행했다. [사진=한세예스24홀딩스]
한세예스24그룹이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교육을 확대하며 그룹 경영과 업무 전반의 AI 전환(AX)에 속도를 낸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지난 5일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대표를 초청해 ‘AI 시대의 업무 방식’을 주제로 전사 강연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는 한세예스24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조 대표는 구글코리아와 IBM, 삼성전자 등을 거쳐 현재 벤처캐피털 언바운드랩데브를 이끌며 AI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AI 시대에 필요한 사고방식과 실제 업무 적용 방법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조 대표는 “상위 조직의 목표를 해결하는 ‘레벨 플러스 원(Level+1)’ 핵심성과지표(KPI)를 설계하고, 이를 기준으로 AI 과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기존의 프레임워크를 그대로 둔 채 AI를 더하는 방식만으로는 기업의 근본적인 체질을 바꿀 수 없으며, AI가 사업의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KPI 자체를 재정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세예스24그룹은 이번 강연을 계기로 경영과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AX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전 계열사 임직원의 AI 활용 능력을 높이고 이를 상품 기획과 생산, 유통, 콘텐츠 등 각 사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한세예스24그룹의 전사 강연회는 2011년 시작된 사내 교육 프로그램이다. 임직원 추천을 받아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고 있으며 기후위기와 리더십, 동기부여 등 다양한 분야를 다뤄왔다.
최근에는 AI 관련 교육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최재식 한국과학기술원(KAIST) AI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임직원의 AI 이해도와 업무 활용 역량을 높이는 강연을 진행했다.
한세예스24홀딩스 관계자는 “전문가 교육을 통해 AI 시대에 맞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임직원의 실무 역량을 높일 것”이라며 “그룹 전반의 AX 추진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세예스24홀딩스와 한세실업은 최근 그룹의 지속가능경영 비전과 주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 AI 기반 미래 전략을 담은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각각 발간했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이번 보고서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속 가능한 제품·서비스’, ‘인권경영과 조직문화’에 이어 계열사별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핵심 전략 과제로 선정하고 그룹 차원의 AI 전환 전략과 로드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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