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관광청은 8월 한 달 동안 주 전역에서 다양한 문화·예술·미식 행사가 이어진다고 소개했다. 해안 도시를 따라 펼쳐지는 야외 공연부터 클래식카 축제, 지역 전통 행사, 테마파크 시즌 이벤트까지 여행 일정에 맞춰 즐길 수 있는 선택지가 풍성하다.
자동차 애호가라면 7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몬터레이 카 위크'를 눈여겨볼 만하다. 역사적인 레이싱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브랜드별 전시와 경매, 이색 자동차 경연 등이 이어지며, 마지막에는 세계적인 클래식카 행사인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일부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피셔맨스 워프에서는 8일과 22일 무료 야외 콘서트 '피어 파티 앳 더 워프'가 열린다. 현지 뮤지션들의 공연을 감상하며 음식과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9월까지 계속된다.
한국 문화를 주제로 한 축제도 마련된다. 14일부터 16일까지 어바인에서는 '치맥 페스트'가 열려 치킨과 맥주를 비롯한 다양한 한국 음식과 K-뷰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소개한다. 저녁에는 DJ 소다를 비롯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여름이 끝나기 전 핼러윈 분위기를 미리 느끼고 싶다면 애너하임 디즈니랜드 리조트도 좋은 선택이다. 21일부터 테마파크 전역이 핼러윈 장식으로 꾸며지고 시즌 한정 공연과 이벤트가 시작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과 별도 티켓으로 입장하는 야간 핼러윈 파티도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22일부터 30일까지는 미국 국립공원관리청 설립 110주년과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내셔널 파크 위크'가 열린다. 요세미티와 세쿼이아·킹스캐니언, 조슈아트리 등 캘리포니아의 대표 국립공원에서 다양한 기념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마지막 날에는 어린이를 위한 '주니어 레인저 데이' 행사도 마련된다.
캘리포니아의 늦여름은 해안 도시와 국립공원, 테마파크, 지역 축제를 한 번에 경험하기 좋은 시기다. 여행 시기에 맞춰 지역별 행사를 함께 둘러본다면 보다 다채로운 캘리포니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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