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證 "하이브, 투심악화에 과도한 조정…목표가↓"

사진하이브
[사진=하이브]

LS증권은 8일 하이브에 대해 최근 투자심리 악화로 주가가 과도하게 조정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38만원에서 3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성호 LS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4% 증가한 1조167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3.1% 늘어난 1404억원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는 BTS 컴백 효과가 연결 실적에 본격 반영되는 시기"라며 "공연과 MD(굿즈) 사업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공연 사업은 BTS 공연 24회가 반영되고 일본·미국·유럽 공연 확대로 평균 티켓 가격(ATP)이 상승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약 9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올해 상반기 보인 원화 약세도 긍정적이다. 세븐틴과 엔팀(&TEAM),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등의 공연도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MD와 음반 산업도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BTS의 미국 LP 판매와 신인 그룹 코르티스의 신보 흥행, 음반과 굿즈를 결합한 '머치반' 판매 확대가 실적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이외에도 투어 MD와 팝업 MD, 협업 상품 판매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예약 구매 방식의 확대로 일부 판매분의 경우 하반기에 매출이 인식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BTS를 잇는 신인 아티스트들의 성장세도 긍정적이다. 박 연구원은 "코르티스는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아 북미 투어를 확정할 정도로 팬덤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캣츠아이도 신곡이 다시 빌보드 '핫100'에 진입하는 등 북미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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