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감사조직 독립성 강화…2200억원 농업인 지원

 
농협중앙회 본관 전경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 본관 전경.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이 감사조직의 독립성을 높여 지배구조를 투명하게 개선한다. 또 농민이 주인이 되는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2200억원 규모의 경영 안정 프로젝트도 가동한다. 

농협중앙회는 8일 고강도 조직 쇄신을 골자로 한 '농협 대전환' 방안을 수립하고 전사적인 실행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농협개혁위원회의 권고 사항을 조기에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중앙회 운영 쇄신과 농업인 지원 역량 강화에 방점을 뒀다.

중앙회 운영의 투명성을 대폭 강화한다. 감사조직의 독립성을 보장해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퇴직자 재취업 제한 등 인사 혁신을 단행할 방침이다. 또 외부위원 중심의 범농협 준법감시위원회를 설치해 윤리경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농업인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2200억원 규모의 경영 안정 프로젝트 '힘내라 우리농업'을 추진한다. 생산비와 유통비, 금융 부담을 완화해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취약계층에 대한 포용금융의 일환으로 8876억원 규모의 장기 연체채권 소각 및 감면을 실시한다. 오는 3분기에는 '5극3특' 전략에 발맞춰 전북권에 NH금융허브를 설치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농협 대전환'은 농협개혁위원회의 권고사 항의 조기 이행은 물론, 변화와 혁신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선제적으로 부응하기 위한 실천 전략"이라며 "16개 실천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농업인·조합원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농업·농촌 발전을 선도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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