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미래적금이 연 최고 19.4%의 금리 효과를 내세웠지만 각종 우대조건을 모두 채우기 쉽지 않다. 이런 가운데 재무상담만 받아도 0.2%포인트(p)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부터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 신청이 시작된다. 청년미래적금 가입자는 만 34세를 넘었더라도 적금 가입자라면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을 이수하면 우대금리 0.2%p가 자동 적용된다.
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을 한 뒤 '온라인 재무진단'을 완료해야 한다. 신용정보와 월 평균 소득·지출·부채·투자 상황 등을 입력하면 재무상태를 분석한 결과가 제공되고, 이를 바탕으로 원하는 상담을 신청하는 방식이다. 재무진단보고서에는 비상자금지표 등 자신의 재무 현황과 또래 청년의 대출 규모, 신용평점 등 비교 자료가 담긴다.
상담 일정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다음 주 목요일부터 2주 동안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면 된다. 예를 들어 7월 6일부터 12일 사이 신청하면 7월 16일부터 2주 동안 가능한 일정 중 예약할 수 있다.
신청 후에는 상담사가 연락해 일정을 최종 조율한다. '찾아가는 재무상담'은 영업일 기준 이틀 이내, '금융권 재무상담'은 약 일주일 안에 유선 연락이 이뤄진다. 단 금융권 재무상담은 사전에 발급받은 재무진단 보고서를 지참해 신청한 영업점을 방문해야 한다.
전문가와의 1대1 상담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예산관리부터 저축·투자계획, 금융상품 활용, 신용·부채관리 등 개인 상황에 맞는 재무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필요하면 채무조정이나 복지제도 등 추가 지원 상담도 연계된다.
상담이 끝난 뒤에는 약 3~5주 후 상담 내용을 실천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사후관리도 제공된다.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 서둘러 상담을 받을 필요도 없다. 적금 만기일이 속한 달의 3개월 전 말일까지 상담을 마치면 된다. 3년 만기 상품인 만큼 가입 후 약 2년 9개월 안에만 상담을 받으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별도 신청이나 증빙서류를 제출할 필요도 없다. 상담 이수 사실은 자동 반영된다. 재무상담을 먼저 받고 이후 청년미래적금에 가입했더라도 만기 해지 시 우대금리가 소급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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