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추진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건설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 클러스터와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산업 인프라 투자에 따른 수혜 기대가 지속되며 관련 종목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모습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5분 기준 동신건설(29.97%), 신원종합개발(29.94%), 대원(29.93%), 진흥기업(29.92%), 일성건설(29.76%) 등 5개 종목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계룡건설도 26.05% 급등했고 우원개발(24.81%), 상지건설(20.61%), 동원개발(17.98%), 삼호개발(12.51%), 아이에스동서(9.89%) 등도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 밖에도 남광토건, SGC E&C, KCC건설, 서한, 서희건설 등 건설주 전반이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금호건설(-19.39%)과 남화토건(-9.87%)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를 보였다.
건설주 강세는 정부의 대규모 첨단산업 투자 계획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산업을 중심으로 민관이 총 2000조원 규모를 투자하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와 데이터센터 조성이 본격화될 경우 산업단지 부지 조성은 물론 공장 건설, 도로·전력 등 기반시설과 배후 주거단지 개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의 신규 수주 확대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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