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희용 사무총장(왼쪽부터), 우재준·양향자·신동욱 최고위원, 정점식 원내대표, 김민수 최고위원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22일 장동혁 대표가 빠진 채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건강 악화로 인해 지난 18일 병원에 입원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당무 복귀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장 대표가 복귀 후 정책위의장 등 인선을 통해 일각의 사퇴 요구에 맞불을 놓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박준태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은 2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분간 더 치료를 이어가야 한다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장 대표가 오늘은 퇴원이 어렵게 됐다"며 "당무 복귀 시점이 결정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박 실장에 따르면 의료진은 현재 장 대표의 체력이 많이 저하된 상태로 판단하고 있다. 수치상으로는 올해 초 8일간의 단식을 끝낸 직후 병원을 찾았을 때와 비슷한 수준이고, 일부 지표는 오히려 더 나빠졌다고 한다. 장 대표의 구체적인 복귀 시점에 대해 박 실장은 "이번주 내로 무조건 복귀한다는 게 장 대표의 의지"라면서도 "경과를 조금 더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장 대표가 닷새째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그가 복귀 후에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한 당직자 인선을 준비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공석인 정책위의장 내정 등 본인이 활용할 수 있는 인사권으로 당내 장악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해석이 나오는 이유는 최근 장 대표에 대한 사퇴 압박이 나날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양향자·우재준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장 대표를 겨냥해 지도부 총사퇴를 전격 제안했다. 또 당내 초·재선 의원 중심으로 구성된 '대안과 미래'가 장 대표 퇴진을 공식적으로 요구한 데 이어 장 대표의 거취가 의원총회 의제로 올라가기도 했다. 이에 장 대표가 1주일가량 자리를 비웠다가 당무에 복귀하는 시점에 국면 전환용 인선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가)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며 "당의 방향성을 새롭게 정립하고 혁신·쇄신을 이끌기 위해 당직 개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많이 듣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비교적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다. 같은 사안에 대해 박 실장은 "장 대표로부터 당직 개편을 검토하라는 지시를 받은 바 없다. 따라서 실무적으로 검토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장 대표 입원 이후 사령탑 공백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당내에서는 장 대표의 건강상태를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데 대한 경계의 목소리도 나온다. 신동욱 수석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장 대표의 건강이 매우 좋지 않은 상태다. 다른 문제도 아닌 건강 문제"라며 "당내 문제를 피하려고 꾀병으로 입원했다는 식으로 평가·분석하는 것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준태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은 2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분간 더 치료를 이어가야 한다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장 대표가 오늘은 퇴원이 어렵게 됐다"며 "당무 복귀 시점이 결정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박 실장에 따르면 의료진은 현재 장 대표의 체력이 많이 저하된 상태로 판단하고 있다. 수치상으로는 올해 초 8일간의 단식을 끝낸 직후 병원을 찾았을 때와 비슷한 수준이고, 일부 지표는 오히려 더 나빠졌다고 한다. 장 대표의 구체적인 복귀 시점에 대해 박 실장은 "이번주 내로 무조건 복귀한다는 게 장 대표의 의지"라면서도 "경과를 조금 더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장 대표가 닷새째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그가 복귀 후에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한 당직자 인선을 준비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공석인 정책위의장 내정 등 본인이 활용할 수 있는 인사권으로 당내 장악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가)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며 "당의 방향성을 새롭게 정립하고 혁신·쇄신을 이끌기 위해 당직 개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많이 듣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비교적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다. 같은 사안에 대해 박 실장은 "장 대표로부터 당직 개편을 검토하라는 지시를 받은 바 없다. 따라서 실무적으로 검토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장 대표 입원 이후 사령탑 공백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당내에서는 장 대표의 건강상태를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데 대한 경계의 목소리도 나온다. 신동욱 수석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장 대표의 건강이 매우 좋지 않은 상태다. 다른 문제도 아닌 건강 문제"라며 "당내 문제를 피하려고 꾀병으로 입원했다는 식으로 평가·분석하는 것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