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과원에 따르면 이날 경기창업혁신공간 코워킹스페이스에서 ‘2026년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 현업적용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최종 수상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 훈련과정에 참여한 재직자들이 교육 이후 실제 업무 현장에서 만들어낸 개선 성과를 소개하고, 우수사례를 협약기업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 열린 현업적용 우수사례 공모전에는 교육 수료 이후 업무 개선, 기술됐다. 교육 수료 이후 업무 개선, 기술역량 향상, 조직 효율화, 생산성 제고 등으로 이어진 사례 30건이 접수됐다. 경과원은 현업 적용성, 성과의 구체성,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우수상은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개발을 위한 전자회로 이해’ 교육을 선박 분야 제품 개발 업무에 활용한 ㈜한솔오리온텍 김지백 씨가 받았다. 김 씨는 교육 이후 회로 검토와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해 제품 개발 과정의 기술 대응력을 높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장려상은 3D 모델링 프로그램인 솔리드웍스 교육을 단계적으로 수강하며 설계 역량을 높인 주식회사 윈트 김종택 씨에게 수여됐다. 김 씨는 3D 설계 업무 효율을 높이고 기업 성과 창출에 연결한 사례로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시상식에서는 표창 수여와 함께 수상자들의 우수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수상자들은 교육 내용을 업무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개선 방식, 조직 안에서 나타난 변화와 후속 활용 가능성을 협약기업 관계자들과 공유했다.
박종영 미래산업전략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교육 성과가 현업 혁신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경과원은 앞으로도 중소기업 재직자들이 필요한 역량을 적시에 습득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과원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산업맞춤형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S등급을 획득했다. 평가는 전국 65개 공동훈련센터를 대상으로 훈련실적 달성률, 수료율, 참여율, 만족도 등 정량지표와 과정 운영, 자체 점검, 사업관리 체계 등 정성지표를 종합해 이뤄졌다.
경과원은 최근 3년간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을 통해 236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해에는 815명이 수료해 연간 목표 대비 163%를 달성했고, 교육생 모집부터 수료 이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운영체계도 사업 성과로 인정받았다.
경과원 관계자는 "이번 시상식에서 공유된 사례와 협약기업 의견을 교육과정 개선에 활용하겠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재직자 역량 사이의 간극을 줄일 수 있도록 현장 수요 기반 교육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과원은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재직자 무료교육과 기업 수요 기반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경과원은 현업 적용 우수사례 발굴과 교육과정 개선을 병행해 재직자 직무역량 향상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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