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19일 서울 전월세난과 관련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반성문을 써야 한다"고 맹비난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북촌에서 관광 공약을 발표한 뒤 기자들을 만난 "현재의 전월세난은 이재명 대통령의 6·27 대책과 1·15 대책 때문에 생겼다"며 "왜 대통령이 한 실수에 대해 언급하지 않느냐"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같은 자세는 서울시장 후보로 부적합하다고도 힐난했다. 오 후보는 "천만 도시를 책임지겠다는 서울시장 후보라면 이 대통령의 실패한 주택 정책으로 가장 큰 고통을 겪는 서울시민들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의 과실·실수를 인정하고, (대통령에게) 바로 잡도록 촉구하는 역할을 하는 게 민주당 후보의 기본적인 자세"라면서 "반성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지도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진 여론조사와 관련해선 유권자들이 정 후보의 실체를 파악한 결과라고 했다. 오 후보는 관련 질의에 "무능하고 부도덕하며 준비되지 않은 후보이자 대통령의 명백한 잘못도 지적하지 못하는 정 후보에 관한 평가가 여론에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마나 자신이 없으면 철근 괴담을 만들어서 하락하는 지지율을 회복해 보겠다고 안간힘을 쓰겠느냐"며 "과대 포장됐던 질소 포장지가 뜯겨져 나가면서 후보의 실체가 드러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아직은 격차가 있다"면서 "차이가 크게 나는 상태라는 마음가짐으로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조선일보가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서울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을 한 결과 서울시장 지지도는 정 후보 40%, 오 후보 37%를 기록했다.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5%포인트) 내 격차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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