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시가총액 규모가 대만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하루 만에 양국 증시 시총 순위가 뒤바뀌었다.
12일 한국거래소와 대만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한국 증시 시가총액은 7084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원·달러 환율 1472원을 적용해 환산하면 약 4조8100억달러 규모다. 반면 대만 증시 시가총액은 달러 환산 기준 약 4조3400억달러를 기록했다.
한국 증시 시가총액이 대만보다 약 4700억달러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불과 하루 전인 지난 10일만 해도 대만 증시 시가총액은 4조7200억달러, 한국은 4조5500억달러 수준으로 대만이 앞섰지만, 하루 사이 순위가 역전됐다.
시장에서는 코스피 상승세가 시총 확대를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최근 사상 처음으로 7800선을 돌파하며 연일 최고치를 새로 쓰고 있다. 반도체와 2차전지 등 대형주 중심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한국 증시 전체 시가총액도 빠르게 불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코스피는 지난 11일 4% 넘게 급등해 사상 최초로 7820대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0% 오른 7775.31로 출발해 오름폭을 키우다가 장중 한때 7899.32까지 뛰어 7900선까지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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