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니토리, 방콕 '엠스피어'에 13호점 개점

사진NNA 제공
[사진=NNA 제공]

가구·인테리어 기업인 니토리 홀딩스는 24일 태국 수도 방콕의 상업 시설 '엠스피어'에 현지 13호점을 개점했다. 올해 안으로 최소 1개 점포를 추가로 증설할 예정이다. 중기적으로는 2032년까지 80개 점포 체제를 목표로 하며, 출점 속도를 연간 10개 점포로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규 매장은 엠스피어 2층에 입점했다. 매장 면적은 600평방미터다. 상품은 생활 잡화 등을 중심으로 3,500여 점을 갖췄다. 최신 아이템의 비중은 기존 매장 중 가장 높다.

개업 당일 매장을 방문한 태국인 여성(44)은 NNA와의 인터뷰에서 "니토리 매장은 처음 방문했는데, 저렴하고 매력적인 상품이 많아 특히 소품류가 눈에 띄었다. 일본 브랜드에 대한 신뢰감도 있어 만족스러웠다"라고 말했다.

니토리 홀딩스의 시라이 토시유키 사장은 엠스피어에 대해 "입지나 고객층, 브랜드력 측면에서 높은 잠재력을 지닌 중요한 상업 거점이다. 구매력이 높은 층이 모이고, BTS(방콕 지상철) 연선에 위치해 광역적인 고객 유치도 기대할 수 있는 좋은 입지다"라며 이전부터 출점을 검토해 왔다고 설명했다.

해당 시설의 3층에는 스웨덴의 가구 기업 '이케아(IKEA)'도 입점해 있다. 시라이 사장은 경쟁 점포에 대해 방문객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고객이 상품을 비교하며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인식을 나타냈다. 반면, 상품의 기능성이나 편의성이 태국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전달되지 않은 점을 과제로 꼽으며 소구력을 높이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향후 전망에 대해 시라이 사장은 "방콕에서 특정 지역 집중 출점 전략을 추진하면서 지방 도시로도 출점해 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연내 흑자 전환은 가능하다고 보면서도, 신규 출점에 따른 투자 부담이 선행되는 만큼 우선은 이익 확보보다 출점 확대를 우선시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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