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윤준병)은 이달 20~21일 진행한 8곳에 대한 결선 결과를 발표했다.
전주시장은 조지훈 후보가 현 시장인 우범기 후보를 제치고 공천권을 따냈다. 4년 전 경선에서 더 많은 득표를 했음에도 정치 신인 가점 규정에 의해 고배를 마셨던 조 후보는 이번에는 복수에 성공했다.
군산시장은 김재준 후보가 결선에서 승리했다. 본경선 이후 후보 간 합종연횡 등으로 잡음이 많은 데다 현역 시장이 결선에도 진출하지 못하는 등 이변이 많았던 군산시장 결선은 새로운 인물이 후보로 확정되는 결과가 나왔다.
정읍시장은 현 시장인 이학수 시장이 감점이란 난관에도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이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한다.
남원시장은 양충모 후보가 민주당 공천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여러 여론조사에서 선두권과 격차가 있었지만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전북 시장·군수 경선에서 최대 이변을 일으킨 주인공이 됐다.
완주군수는 현역인 유희태 후보가 승리했다. 본경선에 탈락한 후보들이 이돈승 후보에 대해 지지선언을 했음에도 4년간 성과에 대한 주민과 당원의 긍정적 평가가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진안군수와 부안군수 역시 현역인 전춘성 후보와 권익현 군수가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두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3선이란 아성에 도전장을 내민다.
이번 8곳의 민주당 시장·군수 결선은 ‘감점’이란 인자가 크게 당락을 결정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결선에서 패배한 전주시 우범기 후보, 완주군 이돈승 후보, 부안군 김정기 후보 등은 공직자 평가 하위 20%, 상습 탈당 등을 이유로 20~25% 감점이 적용됐다.
감점이란 불이익을 딛고 공천권을 따낸 후보는 정읍시 이학수 후보가 유일하다.
이에 앞서 이달 11일과 12일 2인 경쟁으로 치러진 5곳은 △김제시장 정성주 △무주군수 황인홍 △장수군수 최훈식 △순창군수 최영일 △고창군수 심덕섭 후보 등이 공천자로 확정된 바 있다.
한편 이날 같이 발표될 것으로 예정됐던 임실군 결선 결과는 최근 불거진 ‘금품 살포’ 논란에 따라 정청래 대표가 개표 중단과 긴급 조사를 지시함에 따라 빠졌다. 재결선 등 추후 과정은 중앙당 결정에 따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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