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합의한 가운데 비트코인이 7만1000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 단기 급등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9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 대비 0.51% 내린 7만1067달러에 거래됐다. 전날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7만1000달러선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를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으로 받는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날 오전 7시에는 전일 대비 2.01% 오른 7만1486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 합의로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살아난 점을 주요 배경으로 보고 있다. 양국은 오는 11일 오전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직접 대면해 종전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 알트코인도 대체로 약세를 나타냈다. 전날 대비 솔라나는 2.40% 내린 82.68달러, 이더리움이 0.80% 하락한 2189.97달러를 기록했다. 리플(XRP)도 1.52% 떨어진 1.34달러에 거래됐다.
국내 원화 거래소에서는 해외 대비 높은 가격이 형성됐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국내 원화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7만1467달러(약 1억584만원)에 거래됐다. 전날 대비 0.37% 오른 가격이다. 해외 가격보다 국내 가격이 더 높게 형성되는 '김치 프리미엄'은 0.723%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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