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이란 막판 절충 국면에…비트코인 7만7000달러대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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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 대비 0.45% 오른 7만7104달러에 거래됐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을 둘러싼 기대감이 커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사실상의 핵과 관련한 선결 조건 중 하나였던 이란의 농축 우라늄과 관련해 미국으로의 반출뿐만 아니라 이란 내에서의 폐기까지 수용할 뜻을 밝혔다. 

그동안 미국이 고수해온 '우라늄 해외 반출' 원칙에서 한발 물러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면서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막판 절충 국면에 들어섰다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서도 "이란과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주요 알트코인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0.02% 오른 0.99달러를, 3위인 리플(XRP)은 0.13% 상승한 1.34달러를 나타냈다. 

한편 같은 시각 국내 원화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전일 대비 0.65% 내린 1억1484만원(약 7만58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해외 가격보다 국내 가격이 더 높게 형성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은 -1.89%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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