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2연패…2주 연속 우승 쾌거

  • 생애 첫 LPGA 투어 다승…통산 승수 9승 마크

  • LPGA 투어 최초로 11언더파 61타 두 번 기록…54홀 최소타 기록 작성

  • 한국 선수들, LPGA 투어 세 개 대회 연속 우승 행진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 2연패를 이뤄내면서 2주 연속 투어 정상에 섰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 2연패를 이뤄내면서 2주 연속 투어 정상에 섰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 2연패를 이뤄내면서 2주 연속 투어 정상에 섰다.

김효주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월윈드 골프 클럽(파72)에서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28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2위 넬리 코르다(미국, 26언더파 262타)를 2타 차로 꺾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33만7500달러(약 5억1000만원).

이로써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김효주는 2년 연속 포드 챔피언십을 제패했다.

아울러 김효주는 지난주 파운더스컵에 이어 LPGA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생애 첫 시즌 다승을 이뤄낸 그의 LPGA 통산 승수는 9승으로 늘었다. 한국 선수 다승 순위 공동 6위로 올라섰다.

특히 김효주는 올해 LPGA 투어 여섯 개 대회 만에 처음으로 시즌 2승을 거둔 선수가 됐다. 한국 선수가 한 시즌 2승을 기록한 건 2023년 고진영(5승) 이후 김효주가 처음이다.

지난 파운더스컵 우승으로 1980년 이후 10대, 20대, 30대에 모두 우승을 차지한 두 번째 선수라는 진기록을 쓴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서도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1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LPGA 투어 최초로 11언더파 61타를 두 번이나 몰아치면서 54홀 최소타(25언더파 191타) 기록을 작성했다.

지난달 이미향의 블루베이 LPGA 우승에 이어 김효주가 2주 연속 정상에 서면서 한국 선수들은 LPGA 투어 세 개 대회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 선수가 LPGA 투어 세 개 대회 연속 우승을 합작한 건 2019년 2∼3월 양희영(혼다 LPGA 타일랜드), 박성현(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고진영(파운더스컵) 이후 7년 만이다.

김효주는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기분 좋게 피닉스에 왔는데 디펜딩 챔피언으로 우승해서 더 기분이 좋다"며 "2주 연속 우승은 처음 해봤는데 말이 안 나올 정도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출전한 한국 선수들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전인지는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5위를 기록했다. 톱10에 오른 건 2023년 CPKC 여자오픈 공동8위 이후 3년만이다.

윤이나는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 공동 6위를 마크했다.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이후 최고 성적을 냈다. 

이소미와 이일희는 14언더파 274타, 공동 15위로 대회를 마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