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K-푸드 수출 기업의 조력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aT는 11일 K-푸드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K-푸드 원스톱 수출지원 허브’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aT는 분절돼 있는 유관 기관의 업무를 통합해 기업들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기존에는 기업들이 통관·위생·검역·지식재산권 등 애로사항별로 서로 다른 기관을 찾아야 했지만 앞으로는 aT가 수출 유관 기관의 상담 기능을 통합해 제공할 방침이다. 농식품 수출 관련 애로에 대해서는 aT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종합 지원에 나선다.
K-푸드 원스톱 수출지원 허브는 온라인·유선·대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aT 홈페이지의 ‘K-푸드 원스톱 수출지원 허브’를 통해 24시간 애로사항 접수가 가능하며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대표번호로 유선 상담도 제공된다. 국내 지역본부와 해외 지사에도 전담 창구를 마련해 밀착형 대면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K-푸드 수출 기업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설 등록, 중국 해관총서 등록 등 국가별로 복합적인 규제가 얽힌 사안도 단일 창구에서 상담이 이뤄지면서 처리 속도가 크게 빨라졌다는 평가다. 상담 기업들은 “여러 기관을 각각 찾아다닐 필요 없이 한 번에 안내를 받을 수 있어 행정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입을 모았다.
aT는 검역·통관뿐 아니라 인증·물류·금융·지재권·해외시장 정보까지 수출 전 과정을 포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단순 상담에 그치지 않고 부처 간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범부처 협의체로 직접 이관해 해결까지 관리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수출기업이 복잡한 행정 절차에 시간을 빼앗기지 않고 제품 개발과 품질 개선, 판로 확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단순화했다”며 “앞으로도 aT는 간사 기관이며 원스톱 허브로서 농식품 수출기업의 든든한 종합 안내소이자 길잡이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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