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 전문가인 김용재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이 10개월 넘게 공석인 식약처 차장으로 임명됐다.
식약처는 10일자로 김 국장을 신임 차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8일 밝혔다.
식품안전 전문가인 김 차장은 1969년생으로 전북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식품공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식약처에서 식중독예방과장을 거쳐 식품안전관리과장, 식품안전정책과장, 광주식약청장, 식품소비안전국장,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김 차장 임명으로 10개월간의 차장 공백 사태가 마무리됐다. 김유미 전 차장은 지난해 12월 31일 명예퇴직했고, 이재명 정부 출범 뒤에도 공석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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