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경기 연속골' 손흥민, MLS 라운드 베스트 11 선정

  • 8월 MLS 데뷔 이후 통산 네 번째 선정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네 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37라운드 베스트 11에 뽑혔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네 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37라운드 베스트 11에 뽑혔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네 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37라운드 베스트 11에 뽑혔다.

MLS 사무국은 30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5 정규리그 37라운드 팀 오브 더 매치데이(베스트 11)를 공개했다.

3-4-3 전형으로 선정된 베스트11에서 손흥민은 세 명의 공격수 자리 중 한 곳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28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시티SC와 치른 2025 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시즌 7, 8호골을 기록하며 로스앤젤레스(LA)FC를 3대 0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 14일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전 골을 시작으로 18일 레알 솔트레이크전 해트트릭, 22일 레알 솔트레이크전 골에 이어 이날 멀티골까지 시즌 네 경기 연속골을 쌓았다.

연이은 활약에 힘입어 손흥민은 지난 8월 MLS 데뷔 이후 통산 네 번째(매치데이 29·30·35·37) 베스트11에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MLS 사무국은 손흥민에 대해 "LAFC의 슈퍼스타 손흥민이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멀티 골을 터트리며 MLS 데뷔 시즌에 뜨거운 활약을 이어갔다"라며 "LAFC가 3대 0으로 승리한 세인트루이스전 득점으로 손흥민은 MLS 데뷔 이후 8경기 동안 8골을 쏟아냈다"고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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