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경춘국도 사업은 지난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당시 1조 2863억원으로 확정됐으나, 물가 상승과 공사비 부족으로 입찰이 잇따라 유찰됐다.
이에 기재부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심의를 통해 총사업비가 1조 8987억원으로 6125억원이 증액되면서 입체교차로 설치, 차로 폭 확대 등 개선 사항이 반영돼 사업 추진에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됐다.

현재까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통과해 타당성과 민자 적격성을 확보했으며 사업성 개선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제2경춘국도와 제2경춘국도 연결 민자도로는 남양주를 비롯한 수도권 동북부 시민들의 교통 혁신을 이끌 핵심 인프라"라며 "두 사업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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