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주말인 26∼27일 동안 소비쿠폰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받는다. 소비쿠폰은 1인당 15만원에서 최대 45만원까지 지급되며, 지난 21일부터 1차 신청이 시작됐다.
신청 첫 주인 21일부터 25일까지는 신청자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별로 신청 접수를 진행했다. 그러나 이날부터는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단, 마감 이후에는 신청이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기한 내 신청해야 한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지류·모바일·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수령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고자 할 경우에는 해당 지자체의 지역사랑상품권 앱이나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불카드나 지류형 상품권으로 수령하길 원할 경우에도 주민센터 방문이 필요하다.
소비쿠폰은 신청 다음 날부터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소를 제외한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한편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전국적으로 전체 대상자의 57.1%에 해당하는 2889만8749명이 신청을 완료했으며, 이들에게 총 5조2186억원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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