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AI 기업 9곳, 'AI for Good 글로벌 서밋 2025'서 우수 사례 선정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내 인공지능(AI) 기업이 '선(善)을 위한 인공지능 글로벌 서밋(AI for Good Global Summit) 2025'에서 AI 활용사례 발표·수상, AI 기반 애니메이션 수상작 선정 등 성과를 거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AI for Good Global Summit 2025을 후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ITU가 지난 2017년 설립하고 전 세계 정부·국제기구·학계·산업계가 참여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혁신적인 AI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관련 기술 역량과 국제 표준을 구축하며 글로벌 과제 해결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상수도관 유지보수에 AI를 접목한 ‘모핑아이’, 전기이륜차 금융 플랫폼을 운영하는 ‘에이젠글로벌’, AI 디지털 교과서용 멀티 에이전트 챗봇 ‘AI헬피’를 개발한 ‘엘리스’ 등 국내 AI 기업 9곳이 ‘변화를 만드는 혁신(Innovate for Impact)’ 분야에서 우수 활용 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LG AI 연구원은 '엑사원이 만드는 혁신과 임팩트'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 연설에서 LG AI 연구원은 AI 윤리 원칙을 바탕으로 책임 있는 혁신을 만들어가는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했다. 

올해 처음 개최한 '선(善)을 위한 AI 영화제(AI for Good AI Film Festival)'에서는 한국 AI 기반 애니메이션 '난파선의 영혼들'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AI 첨단 기술을 활용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케이팝(K-POP) 그룹 '빅오션(Big Ocean)'이 초청돼 공연을 선보였다.

황성훈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우리 AI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AI 3대 강국 도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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