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광주 동부경찰서는 남편과 공모해 딸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 등)로 A씨(39·여성)를 긴급체포했다. 부부사이인 이들은 지난 27일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 전남 목포의 한 도로에서 딸 B양(14)을 차량에 태워 숨지게 하거나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새아빠에게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다가 범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B양은 지난 28일 오후 2시 57분쯤 행인에 의해 저수지 물 속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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