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4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낸 스마트폰 특허 침해 소송에서 삼성의 손을 들어줬다.ITC는 이 날 웹사이트에 게재한 결정문에서 애플 제품이 삼성전자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밝혔다. 또한 애플 아이폰, 아이패드의 미국 내 수입을 금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해당되는 애플 제품은 아이폰4, 아이폰3GS, 아이폰3와 3세대(3G) 이동통신을 사용하는 아이패드, 아이패드2 등이다.
이날 최종판정에 따라 ITC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중국 팍스콘 공장 등 해외에서 조립되는 해당 애플 제품의 수입 금지를 건의할 수 있다. ITC의 건의가 이뤄지면 60일 내에 오바마 대통령은 수입 금지 결정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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