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20일 오전 중국 쓰촨(四川)성 야안(雅安)시 루산(蘆山)현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현지 주민들이 또 다시 2008년의 쓰촨대지진의 악몽이 재현될까 두려움에 떨고 있다. 쓰촨성 당국은 21일 오전 10시까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및 실종자가 180명, 24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21일 지진으로 며느리를 잃은 75세 할머니가 무너져내린 집 앞에서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다. [루산(중국 쓰촨)=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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