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자살을 저지하던 경찰관이 자살기도자와 함께 바다로 떨어져 실종됐다.
2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인천시 강화군 외포리선착장에서 A(27)경위와 자살기도자 B(45)씨 등 2명이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
A경위는 이날 자살 시도하려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갑자기 바다로 뛰어든 B씨를 보고 붙잡으려다 함께 물속에 빠졌다.
해경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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