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밤 10시43분께 충남 서산시 지곡면의 한 주택에서 풀뿌리를 먹은 이모(55)씨 등 일가족 3명이 구토 증세를 보였다.
이씨 가족은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들은 밭에서 캔 독초뿌리를 배와 함께 갈아서 나눠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의 한 관계자는 "독초를 인삼으로 착각한 것같다"며 "실제 인삼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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