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 비용 반값”...집현전, AI 기술로 수수료 거품 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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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1-04-0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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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티]

위티가 머신러닝(AI) 기반 아파트 추천 서비스 ‘집현전’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700억원을 넘겼다. 별도의 마케팅 없이 입소문만으로 서울‧경기 지역에서 이뤄낸 성과다.

위티는 서울대 공간정보 연구실 출신 데이터 엔지니어와 부동산 전문가들이 ‘대한민국 부동산의 혁신’을 목표로 만든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10월 오픈 베타 출시 이후 150여 명의 부동산 계약을 진행했고, 중개 수수료는 최대 70% 절감시켰다.

집현전은 AI 기반의 아파트 추천 기술을 적용한 ‘AI집찾기’를 제공한다. AI집찾기는 예산‧직장 위치‧선호 환경 등 조건을 입력하면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아파트를 1분 만에 추천해준다.

또한, ‘중개사 자동 매칭 시스템’을 통해 매물을 찾는 고객과 해당 매물을 연결하는 과정의 불필요한 비용도 절감하고 있다. 절감된 비용은 반값 중개, 최대 70% 할인율을 적용해 수수료 할인으로 활용된다. 집을 구하는 사용자가 원하는 단지를 매칭 신청하면 책임중개사가 전담해 매물 방문, 가계약, 계약서 작성 등 전 과정을 책임진다.

위티 관계자는 “오는 5월 초에 아파트 중개의 모든 과정을 한번에 쉽게 진행할 수 있는 집현전 앱을 iOS와 Android 동시에 출시할 예정이다"며 "AI챗봇과의 대화를 통한 아파트 추천 서비스를 비롯해 실제 계약을 진행할 중개사와의 채팅서비스를 통해 이전까지 없던 편리하고 획기적인 기능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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